|
작년 가을부터 겨울 방학도 반납하고 학교엘 나갔더니, 이제는 학교가 너무 가기 싫어서 몸이 배배 꼬입니다.
아침마다 잠이 모자라다고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싫고요.
레포트도 쓰기 싫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영작 시간을 빼먹을 생각을 할 정도로 이번 레포트가 쓰기 싫어요.[실제로도 하루 빼먹었지만(....) 그 날이 레포트 draft 검사 날이었죠.(...)]
생각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쓰자니, 온갖 상상력[...]이 동원되는 판입니다.
지금 시각은 밤 9시 40분.
2장 반~3장 분량의 내용을, 아직 반도 못 썼습니다.
내일, 역사 5, 6, 7단원 시험이 있습니다.
레포트에 매달리느라 아직도 공부 시작 못 했습니다.
오늘, 날밤을 까게 생겼습니다.[더불어... 지금은 '그래, 어디 갈 데까지 해 보자. 레포트도 쓰는 만큼 써서 완성하고, 그리고 밤 새서라도 공부하자.'는 심정....(.....)]
다음 주엔, 화요일 생물 강의 시험[예정], 수요일 음악 CD 재킷 디자인 평가, 목요일 생물 실습시험[추측], 금요일 정치, 영작 시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봄방학입니다.[공휴일 포함해서 열흘 남짓]
다음 주 금요일에 동생이 봄방학 때문에 올라오니까, 그리고 저도 금요일 오후부터 봄방학이 시작하니까, 아무리 가기 싫어도 그 때까지 어떻게든 버티자는 일념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5월 초, 중순 경에 방학 시작하면 한 한달 간은 학교 안 다니고 싶지만, 학점 결핍증-_-이 제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습니다.[........]
플스)아아.... 번모...................[.........] 뭐, 올해 송년회[벌써부터 송년회냐...(...)]는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직 미지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