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석 B열 31번부터 34번까지 예약했습니다.
은산호님이 말씀해주신 D열쪽 좌석은 이미 자리가 차서... 어쩔 수 없이 대칭되는 좌석쪽으로 했습니다.
오늘 배우들의 초대권이 뿌려진 날이라고 해서 엄청 붐볐습니다.
덕분에 다른 분들은 뵙지도 못하고 표 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뭐 한꺼번에 마지막 공연이 있을 때까지 며칠 분을 여러 장을 산 덕분도 있지만.. --;;;)
초대권 관객이건 어쨌건 사람들이 많이 차니 배우들이 더욱 힘을 내는게 보이더군요.
오늘의 금단 아라는 금요일보다 훨씬 몇배 더욱 더 좋았답니다.
하지만 3층...
처음엔 2층과 별 차이 없어보였는데... 배우들의 시선이 하나도 안 닿더군요. ㅠ.ㅠ
슬펐습니다. 그래도 2층쪽은 간간히 오는데...
중간에 대사도 살짝 바뀐 부분도 있고, 연기 호흡이 달라지거나 노래가 미묘하게 달라지는 것 등등...
무대공연이 이래서 영화와 달리 매력적이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도 꼭 할 거라고 믿고, 내년에도 민철님이 산마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하이는 범석님, 카라는 진복자님, 온구트는 박철호님... 등등.. 이번에 멋졌던 분들 계속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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