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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랜만에 제대로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조금 정신이 없었어요.
3월말에는 학교에서 경주로 답사를 가기도 했고 - 저는 사학과 지망이라 사학과 답사를 갔었습니다 - 과제랑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모임에서 마감을 지키느라(저 때문에 미뤄지기도 했습니다만.;) 하는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나저나.. 팬북 일..
속 내용을 자세히 몰라서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만.
너무 불성실하시네요, 그분들.
단지 책이 나온다는 즐거움에 빠져서 그런 일이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동안 고생하셨을 유리핀님께 죄스러운 마음마저 듭니다.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에휴...
교황님도 돌아가시고.. 그분의 유언이 마음 아팠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 또한 행복하시오"
저는 기독교라는 큰 틀에서 개신교도로 갈라지지만서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식목일에 산불도 나고.
요즘 많이 뒤숭숭한것 같아요..
그래도 린월드 분들은 언제나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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