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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 에델입니다...죄송...^^;;
별로 하는 것도 없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참...;;;;
에델의 최근 근황은....
어제부로 한달동안 부산 내려가 있던 언니도 복귀했구요,
영어 공부하자는 동료직원들의 유혹(?)에 넘어가 학원도 다니고 있구요,
3일 연휴동안 무쟈게 놀고 피곤에 겨워 허덕이고 있답니다...^^;;
특히나 지난 일욜 My Star 토니안 생일 파티 겸 팬미팅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연예인 팬이라면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가 최고이겠지만
정말이지 토니안이라는 가수의 팬이라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이 사람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팬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하고 있구나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 였답니다.
이제 데뷔한지 10년차...제가 팬생활 시작한지도 6년째에 접어드네요.
한 때는 댄스 가수는 가수도 아니라고 치부하던 제가
어찌된 일인지 갑작스레 그의 팬이 되어버렸고,
정말이지 팬들 앞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에 눈물 흘리고 말았던 하루였답니다.
아직도 연예인 좋아하냐는 주위의 눈총과 구박...
(왜 토니안은 10대만 좋아하는 가수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것인지...ㅠㅠ
팬들도 이젠 90%가 20대 중/후반인데...)
그리고 가끔씩 보여지고 들려오는 그의 실망스런 모습에도
팬 생활을 청산할 수 없는 것은...
그의 팬이 된 후 만난 너무나 소중한 만남과 인연들 때문에...
그 만남과 인연들이 내가 힘들 때 얼마나 크나큰 위로 되었는지...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어서도 아이의 손을 잡고 오시는 팬분들처럼
저 역시 꾸준히 그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팬이 되리라 다짐했답니다.
물론 10대들처럼 공연장을 뛰어다닐 순 없겠지만 그것만이 팬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
아직도 만화를 좋아하고, 연예인을 좋아하는...
토니안 28번째 빛 본 날...
이틀 전의 감동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에델의 쌩뚱맞은 주절거림 이었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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