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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저희집까지 오신다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다들 잘 돌아가셨는지.. ^^;
토요일에 청소만 대강 해놓고 뭘 해야하나~ 하면서 뒤굴거리다가
알뤼느님이 먼저 오셨어요. 후훗- 전 집 제공했다고 예쁜 비누 2개 받았습니다. 알뤼느님 땡큐요~♥
그리고 아라님, 아무르님, 꽃노래님, 붉은히스꽃님 함께 도착하시고 그 뒤에는 유리핀님, 은산호님, 자하랑님, 정토님, 오메가님 순서로 다 오셨어요. ^^
뭐, 하여간 유리핀님이 장 봐오셔서 그때부터 월남쌈이랑 호박스프 만들어서 (유리핀님 지휘하~) 맛나게 냠냠했습니다.
동생이 어제 월남쌈&호박스프 맛있어~ 라고 한마디 남기더군요. 후훗-
제가 린월드 식성을 너무 얕봤던 것 같아요. 미리미리 준비를 해둘 것을.
떡볶이도 괜히 반만 하고;;;
제 비루하 파이를 맛나다고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간이 좀 있었으면 준비를 더 해뒀을텐데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제가 잠이 많아서 먼저 잠들고 늦게 일어났더니 벌써 3분은 자리를 뜨셨더군요.
호스트 주제에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그래도 끝까지 남아주신 분들은 라면이나마 드시고 가셨어요. ^^;
린월드분들과 송년회 하고나니까 정말 올해를 보내는 느낌이 드네요.
다들 3일 남은 2008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09년은 좀 더 스스로 흡족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붉은히스꽃님 카드지갑은 잘 보관해둘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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