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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추석입니다.
여느해의 추석엔 분명히 긴 팔 옷을 입고 있었는데,
올해는 윤달이 끼어서 추석도 늦어졌는데 아직도 반팔을 입고 추석을 맞이하네요..
오늘 몇 명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 여인들도 봤지요..
저희 집 식구들은 모두 감기가 한 차례씩 훝고 지났습니다.
아.. 저는 아직 진행중이군요 -_-
목이 꽤 아픈데 약국에서 사 먹은 약 다 먹고는 귀찮아서 몸으로 때우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일이 없으시길..
네.. 전 내일 새벽쯤에 시골 시댁으로 갈 예정입니다.
어제 서해대교의 참사(가 맞죠?)를 보고는 새벽 운전이 걱정입니다만
안개에서는 감속이 필수! 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잠깐 딴소리...
도대체 안개가 그렇게 짙게 끼인 날씨에 도대체 뭐가 그리 바빠서 과속들을 한건지..
사고로 많은 목숨들 잃은것도 속상하지만 다른 걱정 하나는..
그렇게 한 자리에 많은 차들이 오랜 시간 무게를 싣고 있으면
땅도 아니고 높이 매달린 다리가 그 하중을 견뎌낼까 걱정이더군요.
물론 충분한 계산하에 잘 만들어진 다리라고 생각합니다만.. -_-)
린월드 많은 님들~♡
모두모두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맛있는 명절 음식도 많이많이 드시고 예쁜 때때옷도 입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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