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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의 별> 팬북 질문 & 답변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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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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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신고(얼마만이더라?)
   1. 그 동안 잠수탄 이유

   수능 한 열흘 전쯤? 컴을 수리하러 보냈습니다. 하도 자주 다운이 돼서. 하드를 싹 포맷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고쳐져서(자료 백업도 안 해놨는데, 멋대로 포맷을 해버리면 어쩌란 말이냐! 그 동안 모아온 노래며 글들을 싸그리 날렸음. 오래돼서 구하기도 힘든 것들인데...) 결국 새 컴으로 교체. 세 시간만에 윈도우 프로그램이 깨져서 다시 이틀 기다려 수리. 드디어 다시 손에 잡게 되었습니다.

   2. 불의 검 애장판

   나오는 대로 사모으긴 했습니다만, 종이질 빼곤 영 마음에 안 드는 애장판...이군요. 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만족하신 모양입니다만.
   사이드 디자인도 밋밋, 표지도 휑~ 하니 허옇기만 해서 마음에 안 듦, 무엇보다도 싫은 건 컬러 페이지를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는 사실. 8000원이나 받아먹으면서 잉크값이 그렇게도 아까웠더란 말이냐!!! (버럭)

   3. 수능

   342.5점. 나름대로 대박. 자연계열 중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저 점수로 2등이라니, 시골 학교는 역시 도시에 비해 떨어진다는 걸 알 만.). 덕분에 부모님은 학부형들 사이에서 체면 톡톡히 세웠음. (공부 잘한다고 뻐기고 다녔던 녀석들이 전부 죽을 쒔습니다.)
   언어 110, 외국어 80점 만점... 그러나 문제는 수학. 52점. 젠장, 난 이과란 말이다!!! 언어 외국어 점수 좋아봤자 가중치 반영해주는 데도 없구만. (궁시렁궁시렁)

   4. 요즘 생활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이런 별천지가 없다. 아침 9시에 등교라니! 지난 일년 동안 얼마나 그렸던 꿈 같은 생활이란 말인가...(황홀)
   매일매일 만화책 보고 영화 보고 독서하다 졸리면 잠드는 생활의 연속. 아, 행복해. 평생 이러고 살았으면 더한 소원이 없겠어... 퍼버벅!!!



   푸른솔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다들 안녕하셨나요?
오브낭  [2002/11/18]  ::
  음...그래두 수능후유증을 잘 극복하셨나보네요..^^저는 1년 갔는데..^^:;;; 이제 할일두 없죠?이럴때 열씨미 노는거예요..잠만 잤다간 저처럼 잠탱된답니다..ㅠㅠ
윰  [2002/11/18]  ::
  와! 반가워요! (반가워요 앞에 온갖 말들-너무 무지 정말로 등등-을 붙여봤지만 아무래도 내 마음이 표현이 안돼서 그냥 써요)반가워요. 반가워요. 반가워요 푸른솔님. 반갑습니다.
소서노  [2002/11/18]  ::
  큰일 치르셨군요. 그래도 다행이네요. 점수 잘 나와서. 물론 나름대로 애로가 있겠지만서두. 앞으로도 그렇게 퍼버벅이 허용되는 시대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솔님 말대로 노새노새 놀
소서노  [2002/11/18]  ::
  수 있을때 하고픈것 다하고 노세요. 금쪽같은시간 되길 빕니다.
musapa  [2002/11/19]  ::
  오랜만에 뵙습니다 푸른솔님 ^^ 잠수타신게 아니라 알차게 시간꾸미셨네요 ^^ 감기조심하시고 홧팅홧팅 ^^/*/*
천궁  [2002/11/19]  ::
  푸른솔님 오랜만입니다. 좋은 날 많이 즐기세요.
메디나  [2002/11/19]  ::
  서울 오셔서 벙개 한번 치시지요? ^^* 어쨌든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신 것 같으니, 참으로 축하합니다. 듣기만 해도 저 역시 너무 기쁘네요........^^*
해조!  [2002/11/19]  ::
  정말 오랫만이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맞아요,이때가 젤 맘편하고 즐거울 때죠.지금을 실컷 즐기세요.^^
아라...  [2002/11/19]  ::
  흐음....좋을때죠..저도 시험끝나고 놀고다닌거 생각나네요~~아프지 마세요~~
樓蘭  [2002/11/19]  ::
  수능 끝나고 돌아오신 푸른솔님.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아뵙니다. 더더 재미있게 노세요.
무스탕  [2002/11/19]  ::
  무사 귀환 신고가 무지 반갑네요 ^^ 잘 오셨어요. 못 놀았던거 많이 놀아봅시다. 정모하면 오시고요~
모범이  [2002/11/19]  ::
  요즘 수능 끝난 학생들 만큼 속 후련한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게다가 점수도 만족할만데 더할 나위 없는... 알찬 시간 보내셔요~
샬라마  [2002/11/19]  ::
  축하해요~ 그동안 못해 본거 많이 하세요 ^^
레테  [2002/11/20]  ::
  ..님.. 수능 정말 잘치셨네요... 부러워요...ㅜㅠ 저는 인문계인데 언어영역을 망해서 슬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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