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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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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페라의 유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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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았습니다.
점심도 먹고 케이크도 먹고 차도 마시고
오래 간만에 문화생활을 만끽(?) 했습니다.
뮤지컬을 접한 사람이
왜 영화에 만족 못하는지 이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오케스라에 웅장함이 좋았고
스토리나 기타등등에서 연상 되는 것들로
제가 갖고 있는 제반지식을 다시 한번 실감 했고
따라가는데 지장 없었고
이건 제가 장애인이기에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장애인으로서 팬텀과 감정동화 되어
그의 가사들 노래들이 참 마음에 다가 왔다는
저는 나름대로 답을 얻은 것고 가치를 찾고
주고 받는 사랑을 하고 있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기에 그를 이해 하면서
참 안쓰러웠다는 ...
엘레펜트맨 이라는 옛날 영화도 떠 오르고 ...
그가 단순히 스토커나 정신병자 였다면
이런 동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을 듯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전반적인 기분이
장애인으로 통하는 면이 있었고
그래서 이야기상 행복한 결말이였지만
저로서는 참 마음 아팠답니다.
뮤지컬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열렬 하지는 않지만
연출은 어떻게 했는지 뮤지컬 배우들이 부른 노래는 어떨지
검색해 보았더니
dvd는 만들어 진적이 없고
공연시디는 있는데 와 ..비싸더군요
어찌 되었든 all i ask you를 팬텀이 부르는 소절이
참으로 제게 애잔했습니다.
가사로 표현되지 않은 그의 기분까지 느껴져서 ...
어느 자리 어느 순간이라도
결국 나는 나로서 보고 느끼고 살아가는구나 느꼈습니다.
아마도 올해가 젤 영화를 많이 본 해 중에 하난데
그 중에 본 마지막 영화가 '오페라의 유령' 이라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듯
뮤지컬 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영화 자체로 본 것 후회되지는 않네요
피곤해서 정팅은 못 들어 갈 듯 ...
에고 ..다른 건강하시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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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연 |
[2004/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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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봤는데요 잼나게 감동적이게 봤어요...어쩜 다들 노래를 너무 잘불러서..부러웠지요^^화려함과 웅장함에 압도당했답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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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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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도 영화도 못본 사람 여기 있소이다... 영화라고 보고싶건만, 그런 여유가 안생기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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