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군요.
9월에 이사,다시 11월에 이사, 이제야 정착하고
여유부립니다.
새 아파트로 입주했는데, 여기저기 쏟아지는 쓰레기 더미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이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새 것과 다름없는 것을 마구 버리더군요.
그런 것중에 제가 리폼을 해서 때깔 빼고 광내고 해서 예쁘게 만들었더니 주변 사람들이
놀라워 하고 있지요. 무슨 인연으로 나와 만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집에 들어온 물건들이 제게 고맙습니다,하고 저는 반갑습니다.하는 좋은 연을 맺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버려진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자기 수명을 다하고 길가에 나와있는 아이들은 그래도 마음이 덜하지만, 멀쩡한 아이들이 자기 자리를 못찾고 길 가에 나와 있는걸 보면 안타까와 가끔씩 눈물 한방울 찌익 흘린답니다. 사람들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연을 맺을때 좀더 신중하고 한번 연을 맺으면 아끼고 소중히 했으면.....나이가 들더니 눈물이 많아져서...거참..
그러한 요즘 가장 기쁜 소식은 뭐니뭐니해도
불의검이 나온다는 것
이보다 더한 기쁨이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혜린님.(혜린님은 많이 아프시겠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번 송년회에는 꼬옥 참석하리라
마음 먹었는데...저의 아버지 생신입니다.
서울 못갑니다. 아라님 이번 연말에 꼬옥 봅시다.했건만..
산마로님 보고싶고 메디나님,새색시 소서노님 환한 얼굴 보아야하는데,소희님 고3 끝도 함께 축하해주고
그래야하는데.... 못하겠군요.
신년회를 한다면 그때는 꼭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님,연말에 번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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