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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의 별> 팬북 질문 & 답변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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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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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문제 풀었습니다.-_-

고래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불가사의한 8개의 물음. 이것을 혹자는 미래지구의 패권을 차지할 자가 풀어야할 숙명적인 의문이라 하였고, 혹자는 악마가 인류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만든 저주의 문제라고도 한다.
이때, 우리의 박 비요른, 선조대대로 내려온 가공할 잔머리와 똥배짱으로 이 문제에 도전, 그 나름의 답을 얻기에 이른다.
물론 그의 뒤에는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않은 「비요른 두뇌뱅크 진흥위원회」와
온갖 희귀본 및 사라졌다 전해지는 궁극의 비서(秘書)를 보유한 「고 비요른 업적 재평가 연구소」등이 있었으니---.

<불의검>

① 선대 가라한이었던 대상견에겐 네 아들과 젖먹이 딸이 있었습니다.
   막내 이름은 잘 아시는 양치기 소년이 꿈이었던 아사, 그리고 젖먹이 딸의
   이름은 예쁘다는 뜻의 아라죠. 그럼 나머지 세 형님의 이름은 뭘까요~?
   마음대로 지어주세요 ^^;;

출처 : 「고대 정권다툼에 있어 성명의 유래」에서

대상견의 네 아들의 이름은 앗싸, 좋다, 지화자, 아사로 전해진다.
고대 패권을 차지한 수장에게는 다음대를 이어갈 장자의 존재와 지금의 권력을 버팅켜줄 막강한 친족의 존재가 중요한 법.
대상견이 첫아들을 낳았을 때, 전사대인 푸른용족은 기쁨에 겨워 “앗싸”라 이름지었다. 그것은 환호의 소리로 북대궁족이나 황금봉황족 등에서는 은근히 이의의 뜻을 비쳤으나 다음수장代로서는 첫 장자인 푸른용족의 경사에 대놓고 이의를 밝힐 순 없었다.
그리고 연달아 두번째 아들에겐 큰 의미를 포함하는 “좋다” 더욱이 세번째마저 아들이었을 때는 경사의 뜻으로 “지화자”라 부르게 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다음대를 든든히 한 푸른용족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내부의 결속도 더욱 견고해지는 터라
평소 그들의 무력을 흠모하면서도 두려워했던 북대궁족은 심히 배알이 틀리는 것이었다.
네번째마저도 아들이자 더욱 좋은 이름을 빼앗길 것을 염려한 북대궁족은 자신들이 이름을 붙여주겠다 청했고,
푸른용족 내부에선 이미 “얼씨구”라는 천하의 길한 이름으로 정했음을 밝힌다. 이 또한 푸른용족의 위세와 권위를 높이는 이름이었기에 북대궁족은 노골적인 불만을 표했고, 이에 두 족의 중재로 신궁에서 넷째 아이의 이름을 짓게 된다.
소서노의 윗대로 아무르사상 최고의 신녀로 불렸던 신궁의 주인은 그때 천하의 역사서 「불의 검」의 남주인공 이름이 아사임을 내다보고 그 이름을 선사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사라 이름지어진 사내아이는 전사대인 푸른용족의 아들답지않게 허구헌날 양떼나 몰고다니는 한량노릇을 하는 바람에, 신궁이 북대궁족과 짜고 싹수없는 이름을 지었기 때문에 아이가 저모양이다, 푸른용족의 위세를 시기한 자들의 음모로 “얼씨구”라는 멋진 이름을 버리고 아사로 정했기에 애꼴이 저지경이 됬다,라는 오해와 음모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이에 다음에 태어난 딸의 이름을 북대궁족이 아름답다는 뜻의 “아라”라고 지어 하사함으로써 푸른용족의 불만을 해소하려 한다.
이런 내부 사정으로 4번째 남자아이는 푸른용족의 소망과는 상관없이 “아사”라 불리게 되었고 ,
이때 북대궁족의 간섭만 없었더라면 우리들은 역사서 「불의검」에서 가라한 “얼씨구”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이다---.

② 아무르족의 주식은 잡곡류와 양고기라고 합니다.
   아라와 바리가 눈덮힌 겨울 숲을 탈출할때 먹었던 음식은
   수수엿과 마른 양고기였죠. 그 외의 아무르 전통 요리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요리법을 적어주세요. ^^

출처 : 「그때 그맛은 그랬었네」에서

현존하는 역사서에 따르면 그당시 서민들의 식생활은 풀뿌리 캐어먹기와 나무줄기 벗겨먹기 등으로 요약되고 있으나,
이것은 서민들의 생활을 접해보지 못한 소위 지식계층의 횡포로,달리 알려진 사항은 거의 없다.
그저 먹고 살만한 계층에선 양젖을 이용해 치즈를 만들고 양고기를 볶아먹고,지져먹고, 말려서 들고 다녔을 정도.
옥수수를 이용한 술과 과일을 말린 과포가 별미였던 시대로
당시 왕궁의 호사요리였던 “돼지 배채워 진흙통구이”를 소개한다.
우선 근처 산에 들어가 멀쩡한 멧돼지 한마리를 활이든 창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아온다.
껍질은 벗겨 겨울을 대비하고 피는 빼서 마시거나, 주술적인 용도로 신궁에 헌납한다.
머리와 발톱 등은 따로 떼어 장식용으로 사용하고,
배를 갈라 모든 내장은 들어내 펄펄 끓는 숯불에 익히고 빈 뱃속에 감자와 고구마 등을 잔뜩 넣어 진흙칠을 한 후
숯불속에 묻어 3~4시간을 푹 묵혀둔다.
다 익은 고기는 옥수수술과 함께 나눠먹는데 이것은 왕궁이나 귀족들의 호사 취미로 헐벗은 서민들의 지탄의 대상이었다고 전해진다.

③ 아라와 아라의 아버지 큰마로는 아라가 10살때 카르마키로 인해
   부인을 여의고 실카강가로 숨어살게 되었습니다.
   카르마키가 쳐들어오지 않았다면 편안하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도란도란 살았을지 모를 21세(아라의 현재 나이랍니다)의 아라.
   곱게 자란 큰마로의 딸의 모습과 생활은 어떨까요? 적어주세요 ^^

<출처 : 「역사의 수수께끼,그 진실을 찾아서」에서

비요른 일가중 엽기행각으로 그 천재성을 과시한 비야른氏에 의하면 대하장편역사서인 「불의검」에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평범한 처녀가 푸른용족에 시집오게 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가당치도 않은 역사상황을 끌어 들였다는 것.
즉, 큰마로의 딸인 아라란 여성은 부모슬하에서 얌전히 자랐으나 힘이 장사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호랑이 사냥을 돕곤했다. 주위인근에 알려져 혼사길이 막힐 것을 염려한 모친의 뜻으로 염색을 배워 그쪽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역시 동네에서 시집가기는 애당초 글러먹은 것.
이에 수도로 이사온 일가는 염색업으로 가계를 일구어 그런대로 잘먹고 잘 살았는데,
미녀에 염색의 달인인 아라의 존재는 수도에서도 유명해졌다. 허나 옛버릇 개못주고 장가오겠다고 껄떡이는 놈들을 한주먹에 날려버리는 아라덕에 부모님은 초죽음상태. 드디어 그 처녀의 소문을 들은 대상견의 4째 아들까지 본색을 숨기고 아라에게 접근, 한주먹에 패대기쳐지는 개망신을 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한방에 사랑에 빠진 4째 아들이 상사병으로 앓아눕자 마지못한 대상견은 아라를 푸른용족에 받아들이고 만다. 그 당시에도 센세이션이었던 이 사건은 이후 후대의 역사가들에 의해, 조용히 양치고 잘 살았던 4째를 주인공으로, 한주먹했던 아라의 모습을 야장으로 그려 일세를 풍미하는 대 서사시를 남긴것이다.
물론 이런 학설을 호기있게 발표한 비야른氏는 불우하게도 학계에서 매장당해 그 저서는 1권밖에 남아있지 않다.-_-

④ 해조와 무타는 어린시절 혼동강가에서 함께 자랐습니다.
   이 둘의 천진난만한 하루 일과는 어땠을까요?

출처 : 「해직 유모의 육성고백」에서

에벤키족의 여인으로 절우부에서 셋째딸인 해조를 키운 유모는 해조공녀를 에벤키족의 사내아이와 어울려 놀도록 방치한 죄를 물어 해직되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해조공녀는 천성이 드세고 똑똑해 왠만한 또래들은 한주먹거리도 되지않았다고 한다.
피난간 에벤키땅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지낼 수있었던 절우부의 사람들은 에벤키족과도 사이가 좋았다. 3살때 부모를 여읜 해조는 유모의 방임적 보살핌속에서 제멋대로 뛰놀았는데, 서출인데다 성질도 더럽다는 무타와 어울려 강가에서 날이 저물도록 놀기 일쑤.
잘 휘두르지도 못하는 칼로 가까운 상대를 모조리 베고마는 해조의 극성에 질려버린 무타는 자신이 직접 활과 화살을 만들어 그녀의 표적이 가까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멀리 있는 것임을 역설한다. 덕분에 자신의 목숨을 지킨셈. 해돋을 때 일어나 양젖과 옥수수로 식사를 마친후, 말린 양고기와 밀떡을 도시락으로 챙겨 집을 나선 해조는 무타와 만나기전에 미리 동네 한바퀴를 뛰며 조깅으로 몸을 풀고, 강가에 도착해선 무타를 상대로 필살 격투기와 온갖 무예를 섭렵하게 된다. 봄엔 짐승쫓아 내달리기, 여름엔 수영, 가을엔 등산을 통한 체력증강, 겨울엔 눈밭을 헤치며 강가둔덕 달리기 등등으로 과도한 체력만 키운 탓에 둘사이의 마음의 교류는 오히려 더뎠던 듯. 유모가 해조나이 13살때 짤린터라 이후의 둘 사이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남아 있는 기록이 없다.

<아라크노아>

⑤ 가르가르가르라는 깜찍한 웃음소리를 가진 우리의 세라!!
   이 세라의 사양은 어떠할까요?
   (참고로 10년전인 1991년의 컴퓨터 광고의 사양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용적인 32bit 컴퓨터- CPU 12MHz, RAM 640KB/1MB, HDD 20MB/40MB
    라고 나오네요 ^^)

출처 : 「삼버 컴퓨터」「현디 컴퓨터」「솜성 컴퓨터」의 카탈로그에서

이제는 마이크로~사등의 기술을 저만치 앞선 위의 회사의 컴퓨터 사양을 보며 문득 의문에 휩싸이는 박 비요른.
이것은 마치 마차에는 마구와 박차와 걸쇠와 나무바퀴 등이 있다. 그럼, 19세기 이후에 나오는 탈것의 사양은 무엇인가? 하고 묻는 것과 같지 않은가!!! 라고 생각한 것.
그때 어떤 넘이 클런치와 악셀과 기어와 의자와 유리창이 있고, 석유란 걸 넣어서 연료로 쓴다---라고 통밥을 굴릴 수 있단 말인가!!
하물며 저 손재주 많고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발상만 해대는 리안 박사의 세라임에야!!!
그래서 이 문제는 배째라---라는 단호한 결의로 통과!!

⑥ 지나의 아버지는 가난했지만 그런대로 촉망받는 과학도였습니다.
   하지만, 대체 뭘 연구하고 있었길래 총맞아 죽었을까요?

출처 : 「해괴한 진실이 횡행하는 과학의 현장」에서

지나의 아버지 박박사는 원래 분자의 배열을 재구성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분자재구성론의 권위자. 그걸로 밥벌어 먹고 잘살수 있었을텐데, 천재의 눈에 띈 것이 그의 박씨 집안에 가보로 물려내려온 몇질의 서책. 이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벌레먹고 곰팡이 피어 먼지같던 그것들이 이미 사라졌다 전해지는 희대의 서책, 「북해의 별」「비천무」「불의 검」「광야」등이었으니 어찌 감격하지 않으리요.
이에 그는 자신의 능력으로 남아있는 먼지들의 분자구성을 재배열하여 원형그대로 소생시키려는 연구에 몰두한다.
박박사의 연구가 알려짐에 따라 국가에서는 그 책들이 가진 대단한 사상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미 종이책을 몰아내고 컴북으로 세계를 정복한 출판업계가 방해공작을 꾸미기에 이른다. 이런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속에 어느날 박박사의 흉탄 사망소식이 전해지는데,
범인은 정부가 보낸 비밀경찰이라는 설과, 출판업계에서 보낸 전문살인조직이라는 설이 분분했다. 이미 수세기가 흐른 지금까지도 범인의 존재는 오리무중인데, 일부에서는 그 가보를 노리고 들어간 강도들이 단지 먼지만 쌓인 것에 격분해 총격을 자행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⑦ 리안은 자그만치 학위를 열 몇개를 가지고 있다고 하죠?
   이 많은 학위는 도대체 어떻게 땄을까요? 방송통신대? 복수전공?
   리안이 어떤 학위를 어떻게 딸 수 있었는지 서술해 주세요.
   (하나 따기도 힘든 세상에... 쯔읍~ ^^;)

출처 : 「내아이 이렇게 키워야 먹고산다.」에서

---중략, 이제 그 예로 어머니들의 영원한 우상 리안 박사의 학위 취득을 들어보겠읍니다. 어릴때 리안이 영재센터에서 재주를 보인 것은 잡다한 손장난과 실뜨기, 인형놀이. 그걸 학문에 접목시킨 것이 출처의 저자 애잘키워 박사인 것입니다. 그는 리안이 관심있어하는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을 이용해 전공은 이과계통, 교양을 문과계통으로 나누고, 전공을 이수해야 교양을 들을 수 있게하는 피비린내나는 방법으로 공부하게 한 것. 리안은 그렇게 듣고 싶은 철학과 신학의 강의를 듣기위해 세포학과 유전자조합학을 듣지 않으면 안되었고, 평소 암기력과 응용력이 남달랐던 그는 실뜨기하듯 유전자 구조를 외우고, 인형 움직이듯 인체공학을 연구한 것입니다.
이미 18세에 발표한 물질합성 분야의 논문으로 유기합성과 다분자물질융합의 학위를 딴 것을 시작으로 그의 학위따기 질주는 시작된 것입니다. 발표하는 논문마다 서너개의 학위가 우수수 쏫아졌는데,
일례로 27세에 발표한 “인공생명 육성”이란 논문은 세계의 경악을 불러일으키며 유전자구성학, 인공장기학, 세포분열학은 물론, "육아교육학"과 "안젤리크에 의한 별의 육성학"의 학위마저 굴러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30세이후 국가가 지원하는 비밀프로젝트에 들어간 이후, 그가 발표하는 논문은 모두 국가의 재산으로 분류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도 더 많은 학위의 소유자가 되었음에 틀림없습니다. 자, 어머님들 이제 아셨습니까? 아이들에겐 달콤한 과자와 함께 따가운 매도 필요하다는 것을. 리안을 키워낸 것은 바로 애잘키워 박사의 “당근과 채찍” 공부방법의 성과입니다.  후략------------.

<광야>

⑧ 독본 줄줄 읽을때까지 연습한다던 우리의 귀여운 사금이!
   이 사금이가 공부하는 독본의 제 1장은 어떨까요?
   (설마..? 철수야 안녕, 영희야 안녕? ^^;;;;)
   이 독본의 1장을 적어주세요 ^^

출처 : 「아송마을 동장 일기」에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심훈의 상록수에 보면,
아랫반에선 "'가' 자에 ㄱ 하면 '각' 하고",  "'나' 자에 ㄴ 하면 '난' 하고"
윗반에선 "잠자는 자 잠을 깨고, 눈먼 자 눈을 떠라. 부지런히 일을 하여 살 길을 닦아 보세."라며
목청이 찢어져라 외쳤다는 글이 있다.

허나, 우리의 재우가 그런 무난심심한 글로 글을 가르켰을리 만무.
독본의 1장은 바로 청산별곡이었던 것이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로 시작되는 이 고려가요를 조선인 동네처녀총각들이 줄줄 소리내어 외었던 것이다.
허나, 문제는 해괴한 데서 터졌는데 한국말을 모르는 일본X나 중국넘들이 듣기에 총각들이 외치는 “얄리얄리 얄랑셩~~”하는 소리는 자신들에게 욕설을 하는게 아니냔 억측을 불러일으킨 것. 게다가 어여쁜 처자들이 소리내어 외는 “얄리얄리 얄랑셩~~”소리에 저도모르게 가심이 두근거려 몸져 누운 총각들이 수없이 나왔던 것이다. 일이 이지경이 되고 보니 마을을 책임지는 동장은 그 패해를 이유로 실세였던 일본 순사에게 재우를 고소하는 사태로 비화된 것이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이후 재우의 행방은 “광야 3권”이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터.
여기서 그 독본의 1장 청산별곡을 적어본다.
「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靑山)애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셩 얄라리 얄라

   우러라 우러라 새여 자고 니러 우러라 새여.

   널라와 시름 한 나도 자고 니러 우니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던 새 가던 새 본다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잉 무든 장글란 가지고 믈 아래 가던 새 본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이링공 뎌링공 하야 나즈란 디내와손뎌,

   오리도 가리도 업슨 바므란 또 엇디 호리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어듸라 더디던 돌코 누리라 마치던 돌코.

   미리도 괴리도 업시 마자셔 우니노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

   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

   사스미 짊대예 올아셔 해금(奚琴)을 혀거를 드로라.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가다니 배브른 도긔 설진 강수를 비조라.

   조롱곳 누로기 매와 잡사와니 내 엇디 하리잇고.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

휴~~다 풀었습니다.
이 비요른에게 짱돌을 날리신다면
고이, 그저 맞겠습니다ㅠㅠ

아리수

[2001/03/21]

캬캬캬캬...너무재밌어요.비요른님!언제 이런 피나는 조사를 하셨단말입니까!이거치느라 밤잠도 못주무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