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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ja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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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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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누군가 하셨죠? 저예요, 모범.^_^
그냥 별 생각없이 네임에 모범을 쳤는데, 영어로 찍히더군요.
지울까 하다가 문득 장난끼가 발동하여... ^^
출근하여 대강 아이들 아침 시간 정리해놓고 컴을 켜니 아니 이게 왠걸..!
Out look express 를 통해 정체모를 파일이 1707개가 들어와있네요.
이게 말로만 듣던 림다가 뭔다가 하는 건가...
땀흘리며 치료하고 삭제하고 그랬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거 만드는 사람은 누굴까. 어떤 생각으로 만드는 걸까. 등등의 궁금증이 드네요....
학교 오는 길의 논들이 그야 말로 황금빛이예요.
바람이 지나가는 흔적이 벼들이 쏴약~ 흔들리며 말하죠...
마치, 지금 쌀 문제로 농민들이 어떤 심정인지는 딴 세상 일같이... 황금빛이 너무해보일만큼 눈이 부셔요.
10월 13일 초등학교 반창회가 있답니다.
저는 초등학교를 안동에서 한시간쯤 북쪽으로 더 가면 있는 영주란 곳에서 나왔지요.
친구들이 서울에 많은 관계로 서울 종로에서 한다는데,
똥강아지때매 갈수가 없어요. 흑. ㅠ.ㅠ
그래선가요... 아님 학교일이 끝이 없이 너무 바빠선가요...
사실 요즘 쬐금 우울해요.
.. 헤헤. ^^
어째든지 기분 살려줄려고 애쓰는 오빠를 봐서라도. 아자~~! 기지개 한번 켜봅니다.
님들도 좋은 하루, 좋은 한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 모범.!!
부록 : 오늘의 하일라이트 일기
2001. 10. 6.
할아버지가 방실이를 묶으라고 하셨다.
우리 할아버지는 방실이를 발로 차기도 하고 때릴때도 있다.
전에는 토실이를 막 때려서 죽였다. (←음.. 아마, 토끼를 냠냠 하신듯...)
그때도 내가 얼마나 운지 모르는데, 하지만 어쩔수 없이 묶었다.
나는 방에 들어와서 텔레비를 보다가 밤이 되어 할아버지가 주무실때 몰래 나가서 풀어주었다.
조용하던 방실이가 좋다고 날뛰고 그랬다.
어쩔 그렇게 갑자기 바뀔 수가 있지?
나는 그것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
방실이는 참 휘기한(^_^;) 강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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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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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하...부록이 넘 재밌어요 ^^ 혹 모범이님반 학생 중 한명이 쓴건가요? 글구, 반창회, 넘 속상해마셔요. 담 기회가 있을테니까요^^ 저는 국민학교 중학교를 전학다녔더니, 반창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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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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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연락을 아예 못받고 있거든요... 계속 연락하시니까, 담엔 꼭 애기랑도 함께 가실 수 있을거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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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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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이 틀린 부분은 다 고쳐주시나요? (빨간펜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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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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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님은 혼자서 빙그래 웃으실때가 많을거 같아요. 어떻게 답글을 적어주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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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타라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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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몰래 토실이를 풀어주는 모습이 참 이뻤을 거 같아요. 모범이님 좋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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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adl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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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윰이를 영어루 친거예여..dl이 똑같져? "이"라서..ㅋㅋ 제 친구 컴터두 그거땜에 망가져서 어제 고쳤는데..바이러스 조심조심..>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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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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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의 맞춤법은 될수록 크게 말이 안되는 것 말고는 고치지 않습니다. 받았을때 뻘겋게 그여진 일기를 보면 기분이 별로 것 같아서. 받아쓰기는 물론.. 엉망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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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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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이님, 예쁜 아이들하고 예쁘게 지내시는군요. 물론 힘도 드시겠지요. 내 자식이 말을 안해도 그냥 쥐어박고 싶은데.... 일기 너무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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