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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라고 할까요?
2년 전, 여만협 전시회 린쌤 사인 받으러 가던 날은 제가 뭐 끌리듯 끌려간 엠튀에서
돌아오던 날이자 주문했던 푸른 포에닉스를 샀던 날입니다.
엠튀에서 도착하자마자 종각으로 달려가 주문했던 책을 받고 바로 애니센터로 달려갔었죠..
지난주에 저는 모 중고만화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향우님의 은복이와 별빛속에를
산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먼저 별빛은 구하게 되었고 며칠 후 은복이를 파신다는 분을 드디어 찾았는데...
그저께 통화를 해 보니 2년전에 저한테 푸른 포에닉스 파셨던 분이더라구요.
지금은 중고만화서점을 하나 인수해서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소장하고 계신던 책이나 매장에 있는 책들, 아님 갖고 있지 않은 책이라도 구해다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별빛속에 뿐 아니라 다른 만화 혹시 구하지 못하신거 있음 이분 메일주소 드릴게요..
참고로 상봉동에도 별빛속엔 있었답니다..
린쌤 작품등 꼭 소장하고 싶으신 작품들 있다면 제가 저분 메일주소 올려드릴게요.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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