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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하루종일 나름대로 바쁜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스티커 700장에, 삼성역부근으로 달려가 추가로 8권이 넘는 책을 들고 양재천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부근에 있는 개원중학교를 개포중학으로 잘못알아 버스를 탔습니다. 이상스러워 개포역에서 내려 다시 낑낑거리며 정자를 찾아 걸었는데 가까이 있는듯했는데도 의외로 멀더군요. (저의 착각이 나중에 오기로 한 바리양을 엄청 헤매게 해서 무지 미안스러웠습니다)
익숙한 얼굴들과 어디서 본듯한 얼굴 그리고 처음 본 얼굴... 처음 본 얼굴 중 특히 제 왼쪽에 앉게 된 아마빌레 공주님 ㅠ.ㅠ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우리 파벌과 유무생물계를 초월해 커플을 함 이뤄보심이 어떠하온지? (아무르 언니에게도 작업을 걸었지만 아무래도 카르마키님이 계시니..... ^^)
저랑 약간의 성향이 다른듯하면서도 - 목표는 같지만 노선이 틀리다고나 할까 - 같음에 올만에 마음껏 수다떨 상대를 만난 듯해서 모처럼 모임에서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흐흐흐 앞으로 계속 성우사랑을 불태우자구여
에델 공주마마 요아래 후기에서 제 이름 빠진거 보고 반성중입니다.
너무 아마빌레 공주마마와 놀다보니 공주마마와는 얘기도 못나눠봤네요.
자주 모임에 오시어 우리 많이 친해져보아요 ^^
설리님은 낮익은 얼굴이라싶었는데 네.. 예전에 뵈었던분이셨군요. 얼굴 안잊게 자주자주 좀 보여주시와요...
마라님 흐흐흐 저 고맙져? 고마우면 앞으로도 린월드 자주자주 들려주시구여 모임에도 자주자주 나와주시어요. 앞으로 그 계통으로 제가 확실히 물어들여드리겠습니다. 책은 담모임때나 언제 홍대쪽으로 올때 돌려 주심 되겠슴다.
뭐 다른분들이야 맨날(?)보는 분들이니... 생략 ^^
아참 오브낭님 섬유린스 뭐 사용하세요? 수건에서 나는 향이 저의 추억을 마구마구 자극하는게 넘 좋아요...
이번에도 메디가 언니가 싸주신 샌드위치에 매운떡볶이를 양손 가득히 들고 푸짐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언제나 챙겨주시어 넘 감사드려요 ^^
전 다른거에는 욕심이 안생기는데 어제 그 현수막은 정말 제욕심을 자꾸 자극을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당장 가격을 알아보고 지금 뭔 그림으로 만들까 고민인데, 그거 알아보다가 보이는 롤스크린에 액자에 마구마구 욕심이 늘지만 앞으로 돈나갈 거(만들게 많져 ^^) 생각하니 어쩔까나 싶기도 하네요.
이것저것 만들고 싶은게 눈에 많이 보이지만 참아야져... 다 할수는 없는건께... 내가 가장 하고싶은 것만 하기로 지금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울집 휑한 벽에 따땃한 기분이 들만한 브로마이드 한장 붙이는게 급선무)
사람을 찾아요 ㅠ.ㅠ (제 기억력이 갈수록 경고수준을 지나 위험수준입니다)
이세상에 단 한권뿐인 제가 만든 책을 어느분께 빌려드렸는데, 어느분께 드렸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혹 빌려가신 분 리플 좀 달아주세요.
언제 돌려주시던 상관은 없지만 한권뿐인 만큼 잃어버리진 말아주세요 ^^
ps: 아마빌레 공주마마 욕심같아선 간단한 홈페이지 하나를 만들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 그래서 처음 얘기대로 게시판 하나만 만들어서 MSN으로 알려드릴테니 MSN주소 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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