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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 린월드 회원 전용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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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
| 여러분께 죄송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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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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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잡 담 | 2009·11·12 21:20 | HIT : 501 | VOTE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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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이 수능추위가 자신을 알리는군요.
다들 건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저 지크, 며칠째 같은 소리만 계속 하려니, 부끄럽기도 하고 무슨 자랑이라고 이리 떠드는 건지 계면쩍기도 합니다. 그러나 열정을 가진 사이트였던 이곳...허접회원이라도 근황은 사실대로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제가 며칠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생애 전환기 검사에서 약간의 이상이 발견되어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암판정을 받았고, 다시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종합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으나, 1차 소견으로는, 좌측유방에 악성종양이 임파선, 쇄골, 겨드랑쪽에 전이가 된 것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검사에 조금은 지쳐있습니다. 어제는 전신 뼈검사,(뼈전이를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PET검사, 16일에 입원하여 MRI검사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항암치료와 수술, 수술 후에 항암치료, 방사선치료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한쪽 가슴은 잃게 될 것입니다.ㅜ
따라서...제가 일정부분 컨디션을 다시 회복할 때까지 장기간 결석내지는 잠수타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최선을 다해, 열심히 주어진 길을, 삶에 대한 경건함을 가지고 걸어가겠습니다.
건강하게 나아서 내년에 우리 혜린선생님의 신작, '인월'을 보고 여러 생각을 가다듬고 싶습니다.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뱀다리) 결혼 안하신 미스 여러분!! 미리미리 유방암 검사를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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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긴 여정.... 힘 내시길 바랍니다.
지크님은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09·11·12 22:2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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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지크님...............................................
님의 말씀처럼 부디.. 잘 이겨 내시고... 건강하게 낫기를 바랄께요.
더이상 전이된 곳이 없어야 할텐데.. 09·11·13 02:0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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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노래 |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치료와 수술 모두 잘 되셔서 깨끗하게 낫고 건강해 지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09·11·13 20: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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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이런, 지크님. 유방암 3기라니 덜컥 겁부터 납니다. 수술과 연이은 항암치료로 많이 힘드실거예요. 그래도 건강하게 회복되실거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09·11·13 23:1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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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뤼느 |
지크님 수술 잘 받으시고 힘내세요
얼마전에도 유방암에 대한 이야기를 TV에서 보았어요
(어머니도 유방암수술받으셨거든요)
어머니수술 받을때보다 치료법도 많이 좋아진거 같더라고요
완쾌하시고! 좋은모습으로 다시 뵙길 믿고 기다리겟습니다. 09·11·16 08:2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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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지크님, 씩씩하게 치료받으시면 꼬~옥 완쾌되실거예욧!
저도 함께 기도할께요. 아자아자 화이팅!!! 09·11·16 15:0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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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쌘마로 |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말을 해드리고 싶은데..
의연하신 지크님 앞에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네요.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와주실거라 굳게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우리 그날을 위해 화이팅!!! 09·11·16 21:1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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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뭐라고 위로해 드려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 부디 살아 남으시기를 빌게요. 09·11·17 21:1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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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압 |
어떤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마음은 말하는데..글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네요 ;;;
지크님, 힘내시고 부디 완쾌하시길 빕니다. 09·11·18 16:4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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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크 |
좋지않은 소식인데도,따뜻하게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종합병원 검진 최종결과는 조금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나왔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9·11·18 18:2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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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르 |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지...
지크님, 부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꼭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09·11·18 18: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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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쥬스君 |
저런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희 고모님도 같은 병으로 몇년 전 수술을 하셨는데 전보단 쇠약해 지셨지만 큰 어려움은 없이 생활하고 계십니다. 좋은 결과 있길 빕니다. 쾌유 하시길! 09·11·18 21:4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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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빌레 |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 축수드리겠습니다. 09·11·19 13:5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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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오래간만에 린월드에 들어왔더니 ....
지크님힘내시구요.. 수술잘하세요~ +ㅁ+ 얼른얼른 좋아지셔서 !!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09·11·25 16:5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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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토 |
좋아하는 일 하시면서 마음 편히 평소처럼 지내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지 마시구요. 저는 마음의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순간의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이틀이 지크님의 평소같은 10년 20년을 만들어 주리라 믿습니다. 부디... 09·11·28 00:2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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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이런..지크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길고 힘드실텐데..잘 이겨내시고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정토님 말씀처럼 저도 마음의 힘을 믿어요.
완쾌된다는 생각으로 맘 편히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힘내세요. 09·12·01 10:1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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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최근들어 가끔 들어왔는데 지크님 글은 지금 처음 봤어요. 많이 안 좋은 상황인 듯한데 오히려 '열심히 싸우겠노라, 애쓰겠노라!' 하시며 걱정할 저희를 위로해 주시니, 바로 따뜻한 말 건네지 못한 것이 더욱 미안스러워져요. 모쪼록 잘 이겨내시길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게요. 09·12·05 01:2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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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와르 |
저희 이모도 암수술 받으셨어요. 10년째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
지크님 병에 굴복하지 마시고,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시길.. 09·12·10 10:2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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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비 |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잘 버티고 이겨내셔서 밝고 가벼운 마음과 몸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별 일 없는데도 오래 잠수 타고 있는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09·12·26 15:0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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