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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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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때문에 목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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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지는 날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것인지, 아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년인가에는 우리나라에 계절이 2개만 존재하게 된다죠??
여름과 겨울...
그래서 그런지, 봄과 가을은 여운을 즐기기도 전에 어느 순간 사라져버리는 것 같더라구요...ㅜㅜ
개인적으로 전 따뜻한 봄을 일년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합니다.
잔뜩 움츠려 있던 어깨를 펴고, 빨갛게, 노랗게 피어나는 봄꽃들을 따뜻하게 내리는 봄볕아래서 보게되면 그렇게 이뻐보일 수가 없더라구요^^;;
겨우내 차가운 기온을 이겨내고 피어나는 꽃들이라 더 고운지도 모르죠...
올해는 봄꽃들이 일주일 정도 빨리 핀다죠?
이곳 남부의 항구도시에는 노란 개나리에 이어, 하얗고, 고운 분홍빛을 띄는 벗꽃들이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나무가지 하나가득 휘어지게 피어나는 뽀얀 벗꽃들을 보게되겠죠?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있답니다.
...................
계절은 어김없이 흐르고 흘러, 봄이 왔건만....
우찌해서 이 내몸의 신체 시계는 아직도 겨울인지...
나이가 한살 두살 들어차 가면서 환절기를 그냥 넘기기가 버거워졌습니다.
몇일째, 콧물과 기침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ㅜㅜ(으윽... 디러버!!!)
목이 칼칼한 것이 잔기침이 자꾸나네요.
아직 감기로 진전된 것 같지는 않지만, 초기증상은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자꾸 면역력이 약해지는 듯해서 약을 먹지않고, 버텨보려 합니다.
지치면 떨어져 나가겠죠^^;;
열분들도 건강조심하시고, 낮에 따뜻하다고 너무 옷 얇게 입고다니진 마세요!
아직 아침, 저녁에는 서늘함이 뭍어나니깐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진정한 멋쟁니는 조금 춥고, 조금 더운것도 이겨내고 참아야한다고...
하지만, 제가 멋쟁이과가 아니라 그런지 제겐 좀 무리더라구요.
꼬리말...
더뎌 내일이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우리 싸랑하는 혜린샘께 힘을 좀 팍팍 실어주세요!!!
더불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요...
못가는 사람들 생각하셔서 후기도 잔뜩 올려주시는 것도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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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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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아~ 벌써 꽃이 피어나는군요.. 이곳도 곧 꽃을 볼 수 있겠죠..^^ 그나저나 감기 얼른 나으세요.. 저희집도 조카가 감기를 달고 사는데.. 옮을까봐 같이 안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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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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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거 많이 드시고, 몸 따습게 관리하시어요. 얼른 제 컨디션을 찾아서 봄날 만끽하셔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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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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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산마로. 그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골골^^;; 거리면 어쩌나.. 여긴 춥다우~ 감기 빨리 나아요~ 아라의 쪼옥~~포옥~~ 세레가 약이구만..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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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3/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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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제 목련이 몽우리를 맺기 시작했는걸요..어딘가는 피기도 했던데.. 아.. 따뜻한 남쪽 나라에 살고싶당..^^ 언능언능 나으셔요..무쇠체력의 산마로님이 아프심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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