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올해 7월 6일), 선생님이 제 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2016) 개막식에서 서울시장에게 ‘코믹어워드’ 상을 받으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진작 축하했어야 하는 건데, 저도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 보니 시기를 놓쳐서 지금까지 (그 사실을) 축하하지 못했습니다.
본론만 말씀드릴게요. 선생님이 상을 받으신 것을 보니 꼭 제가 상을 받은 것처럼 기뻐요. 서울시가 선생님을 인정해 준 거잖아요? 나중에는 선생님의 작품들이 다른 나라에도 소개되어서 선생님이 다른 나라에서도 상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아니면 한국 밖에서도 선생님의 팬이 생기든가요!).
선생님, 부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오래오래 건강하세 사세요.
- 첫 장편 만화를 만들려고 부지런히(?) 연필로 콘티를 그리고 머리를 쥐어짜면서 이야기(그리고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긴 장면들)를 생각해내는 선생님의 독자 돌베개가 드림
(저는 선생님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좋은 만화가가 되고 싶어 한답니다)
* 김혜린 선생님이 상을 받으셨다는 사실이 나온 기사 :
http://www.newsis.com/pict_detail/view.html?pict_id=NISI20160706_00118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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