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선생님 안녕하셔요
저는 부산에 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선생님의 불후의 데뷔작 북해의 별부터 쭉 애독자입니다
89년 2월달 서면에서 르네상스사인회에 오셨을때 그림
아직도 잘 간직을 하고 있습니다
시댁큰집이 예그린 아파트인데
전에 선생님의 옆동이더군요
그때의 슬픔이란....
선생님을 뵙게된지 거의 20여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선생님에게서 조금 멀어졌었는데
인터넷의 힘에 의해 야후에도 다음에서도 뵐수 있었고
공식홈페이지와 팬클럽을 알게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회원으로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금 제가 간직하고 있는 선생님의 작품은
불의검 애장판과 어제 받은 테르미도르 애장판입니다
부디 원하옵기는
비천무. 북해의 별. 그리고 겨울새깃털하나.광야등등의
선생님의 작품들을 애장판으로 간직하는 것입니다
한 선, 한 선, 한 페이지 , 한 페이지
정성이 가득한 선생님의 작품을 애장판으로
볼수 있다면 참으로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특히나 정성이 가득한 테르미도르는 참 기뻤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인연이 되어서 부산 아지매가 서울에 갈일이 있다면
-그 날이 언제일까요???- 차 한잔 대접할수 있는 시간이 있겠다면
참 영광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테르미도르 작가의 말에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아온 독자들께도 고맙다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세월이 흐를수록 변하기 마련인 세상사에
항상 그 모습 그대로 더 아름답게 선생님답게 의연히 계셔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많이 그려주셔요
저도 그 자리에서 잘 있겠습니다
선생님의 비천무와 북해의 별과 또 다른 애장판을 기다리고
선생님과 인연이 닿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부산에서 루키보살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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