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비천무를 다시 읽었습니다.
어이구!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엉엉 울고 싶은데 주위 눈치 보느라
음악 크게 틀고 코만 무지하게 풀어대고..
꺼이꺼이 소리내어 울고 싶었습니다,정말.
그리고 정말 돈 많이 벌어 비천무를 영화로 다시 제작하고 싶은 야무진 꿈도 꾸어보았죠.
작가님의 작품들은 오래 시간을 두고 대사 하나 하나를 잘근잘근 씹듯이
음미하며 읽어야 맛이 나고, 또 그래서 그 언어들이 살아 움직여서 제 심장을
죄이기도 하고 쓸어내어 풀어 버리기도 하고..그러는거 같습니다.
정말 작가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오랜동안 아름다운 작품많이 써 주세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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