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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 늘상 간만에 들어옵니다.
전에는 가끔 눈팅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진짜 못 들어왔네요..^^;;
모두모두 건강하신거죠~
흑흑.. 뵙고 싶네요..ㅜㅜ
꽃노래, 아직 살아있어요~ 외쳐 볼라고 왔답니다 ^^;;
이러다 우리 린월드의 모든 분들이 절 까먹으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해 옵니다 ㅎㅎ
요즘 꽃노래는..
1.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ㅜㅂㅜ
정말 최근에는 아~무 드라마를 보지 않고 살았었거든요;
가끔 일드나 옛날 드라마를 보는 것 정도 빼고는 오락프로그램도 잘 안보고
하여간에 TV에서는 볼게 없어~ 그랬는데..
김명민님이 나오는 드라마가 시작한다는 소식을 이틀전에야 듣고 기다려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웅... 김명민 너무 좋아요..ㅜㅂㅜ 그 완벽한 사이코 연기.. ㅎㅎ
2. 충격.... 바람의 나라...
우선 캐스팅 부터 오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예민하고 까칠하고 강하고 여린 아름다운 무휼을...ㅜㅜ
그런 무지막지한 놈이..-_- 말도 안돼요;;
연이도 미스 캐스팅 이라구욧~!! ㅜㅁㅜ 우리 예쁜 연이 어디로 갔니..
처음에 1회 시작하기 전에 전체 설명하는 그거... 보다가;;;;;;
이건 정말 뭐니...? 이름만 갖다 썼지 이게 어디가 바람의 나라야~?!
@ㅁ@;;; 눈이 핑글핑글 돌더군요;;
비천무 드라마를 보면서도 한탄을 했건만 이건 새발의 피였네요;;
바람의 나라 봐야겠다는 엄마를 극구 말리는 중입니다;;
물론 엄마왈, "난 원작을 모르니까 상관없어. 재밌기만 하면돼"
하셨지만... 끄응.. 역시 용납하지 못하는 전 저 뿐인가요..ㅜㅜ
3. 바이올린을 샀어요... -ㅂ-
7월인가... 갑자기 미친듯이 사고 싶어서
제 재정에 (완전)무리인 줄 알면서도 더럭 사버렸습니다.(좋은 건 아니지만)
사 놓고도 학원다닐 돈이 없어서 아는 동생한테 기본만 배웠는데..
맨날 동요만 깽깽대고 있습니다..^^;;
악기라고는 피아노도 배워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실은 악보도 전혀 못 읽어요..ㅜㅜ 친구가 계명 적어줘서 하고 있어요. ㅋㅋ
그래도 신기하기만 하고 재미있네요.
'그대도 살아주오' 악보 받아서 연습하고 있는데 엄마가 심히 괴로워 해요..ㅜㅜ
언제나 그래도 '참아줄 만'한(들어줄 만한 아님;) 소리를 낼런지요. 허허허~
4. 담달에 또 이사해요~
지금 집에서 도보로 약 5~10거리로..-_-;;;;
이중장 떼어서 다시 설치하려면... 돈 들텐데..ㅜㅜ
문제는 담달에 이사하고 또 일년 지나고 교하로 이사한다는 거지요;;;
그럼 일년지나서 또 이중장 떼어서 또 설치...@ㅡ@;;
설치하는걸 제가 배우던지 해야지 이거 원..-_-;;
게다가 싼집찾다보니 자꾸 북쪽으로 가는게 곧 월북하겠어요;;
서울과 점점 멀어지는 듯 하여 가슴이.. 아파용..ㅜㅜ
5. 갑자기 만화책 사고 싶어서 병났어요;;
하지만 딱히 사고 싶은 만화가 있는 건 아닌데...
그보다 바이올린 때문에 현재 재정이 흔들거려서.. ㅋㅋ
밑에 글 남기셨던 분의 말씀처럼...
선생님의 작품이 나온다면~!!! 군말없이 서점으로 달려갈텐데 말이지요..ㅜㅜ
6. 저... 가게 됐어요...ㅜㅂㅜ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가고 싶다고는 매우매우 생각했지만 상상도 못했거든요; 갈 수 있을거라고;;
사실 표값도 만만찮고, 더구나 몇시간만에 동나는 예매에 뛰어들 자신도 없고;
가장 큰 문제는 체력이 저질이라;; 스텐딩 콘서트는 엄두도 못냈거든요.
근데 어제 언니가 저녁때 전화가 와서는 언니네 회사 상사가 서태지 공연표를 선물받았는데
갖고 싶은 사람~? 했더니 주변에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이게 더 신기함;)
언니가 "제 동생이 좋아해요" 라고 말해서 받아왔답니다.
한장에 16만원이 넘는 스텐딩 석 표 2장을. 헛헛...
그말을 듣고 심장이 두근두근 머리가 핑글핑글했다지요.. ㅎㅎ
(물론 김혜린 선생님을 처음 뵙고 사인을 받던 때보다는 제정신이었어요^^;;
그땐 진짜 심장이 튀어나간 줄 알았다니까요;;)
친구한테 바로 전화해서 자랑했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늘부터 운동해야겠다. 니 체력으론 못 버틸지도..." ㅜㅂㅜ 유명한 저질체력;
암튼 오늘은 좀 진정되었지만 어젠 정말 붕붕 날아다녔어요.. ㅎㅎ
간만에 북해의 별 팬북을 꺼내 읽어봤어요.
다시 보니... 역시나 너무 재밌습니다..ㅜㅂㅜ
로사 토플스... ㅋㅋ(이런 생각들 어떻게 하시는지.. ㅎㅎ)
벌써 몇년이 휙~ 흘렀네요.. ^^ 참 재미있던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북별애장판출간, 불의검 뮤지컬,
또 린월드 여러분들과 함께 모여서 먹고 재미난 얘기 나누던 때들..^ㅡ^
최근에 여차저차 자꾸 모임에도 빠지고 홈피에도 소홀하고 해서 왠지 죄송하네요.
그래도 또 린월드 분들 얼굴 뵐 날을 꿈꾸겠습니다 ^ㅡ^
즐거운 주말 되세요~^0^
(선생님이의 새책이 나온다면.. 다시금 게시판이 시끌시끌 해 질 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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