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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동안 가끔 들여다보긴 했지만, 글도 못 남기고, 우리 고모부신 에드와르님 이쁜 공주님 낳으신 축하도 제대로 못하고, 메디나님 모임에 못간것도 아쉽고... 신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기타등등......
그동안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죄송합니데이~~~
가끔 아주 잠깐 들어와서 게시판에 글만 슬쩍 보고가긴했지만, 조금만 오래 의자에 앉아 있어도 숨이 헐떡헐떡 대느라고 글은 쓸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
좀 전에 은산호님 메시지 받고 간만에 생존신고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컨디션도 마침 괜찮고 해서 씁니다.
근데 8개월이되니까 배가 갑자기 마구 쑥쑥 부풀어가는데 이상하게? 몸에 살은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 ( 얘가 엄마 살 다 뺏어가나봐~)
잘때 옆으로 누우면 갈비뼈가 바닥에 닿는바람에 몸무게에 눌려 갈비뼈가 아파서 잠을 못자요... ㅠ_ㅠ
또 엉덩이뼈도 아프고... 안그래도 누워있는것 만으로도 숨쉬기도 힘든데... 우짜라는건지...
덕분에 요즘 밤에 4시간 밖에 못자고 낮에 1,2시간씩 낮잠으로 보충하고 있어요.
원래 잠을 안깨고 깊게 자는 스타일이라 힘드네요.
그저 밤낮으로 헥헥대고 있답니다. 이래가지고 자연분만 할 수있을라나...... -.-;;;;;;;;;;;;;;
뭐, 요즘 좋은 일이라고 하면 친정에서 피아노를 가져와서 태교에 유용하게쓰고 있죠. (몇년이나 안쳤더니 손이 다 굳어버렸음 ^^;;;;;;) 또 십자수 하나 완성해서 시계로 만들었고요...
피아노를 보내고 나서 친정엄마가 너무 허전해 하시는거 같아서 십자수시계는 친정에 선물할 거예요.
아기용품도 슬슬 준비해야하고... 아이는 남편이 다니는 병워에서 낳기로 했는데, 산후조리를 산후조리원에가서 할까하는데 어디 좋은데 없는지 고민돼요...
친정이 가게를 하다보니,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가 없어서... (아무리 그래도 시댁에서 산후조리하는 건 싫옷!)
헥헥....................... 드디어 한계점에 도달...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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