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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찾아뵙는 린샘 팬클럽이네요~^^;
전에도 글자취 남긴 적이 거의 없어 기억하실리는
없겠지만 여튼 정말 오랜만에 찾아뵈서 죄송합니다ㅠㅠ
이따금 불의 검 정독할 때마다 불태우고 있지만 역시
완결까지 정독한 다음에 밀려오는 공허함도 그만큼 크네요ㅠㅠ
잠깐 사무실에서 요러고 딴짓 중입니다,허허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에궁
더위에 약한 저로선 참 곤혹이네요ㅠㅠ
지금은 좀 선선한 편이지만 앞으로 어찌 감당해야 할지....
오늘 스승의 날 기념으로 은사님께 꽃 선물은 드리셨는지?
꽃 대신 작은 선물 하나 마련해드렸지만 괜히 뻘쭘해하시는건지
뭘 이런 걸 사왔냐며 돈으로나 달라는 농담조만 날리시네요,허허
시간 날 때 집에서 뒹굴거리며 최근에 구입한 캔디캔디와 아기와 나
애장판 애독 중이랍니다~ 그런데 캔디는 비싼 돈주고 애장판 세트로
구입했더니 인쇄상태가 정말 안 좋더군요..ㅠㅠ
그림선은 거의 다 뚝뚝 끊겨 애들 얼굴도 제대로 못 알아볼만큼의
희미한 인쇄컷도 종종 나오고..효과음은 죄다 식자로 박아놓는
바닥센스에 치를 떨었어요.효과음은 직접 써넣은 손글씨가 더
효과적이거늘...어쨌든 정말 간만에 제 열병같은 첫사랑인(;;)
테리를 다시 보게 되서 느무 좋았답니다~
아기와 나도 정독하며 이 가슴따뜻한 만화에 다시 푸근해지는 이 감정..
여기 나오는 아이들은 어쩜 이리도 다 사랑스러운지...
다만 예전과는 달리 머리가 굵어지니 정신상태가 썩어(;)가서
캔디나 아기와 나 볼 때마다 스테아X테리라든지 철이X진이(아키X타쿠)
등의 썩은 망상하며 히죽히죽 즐기고 있습니다;
제발 좀 순수한 동심으로 감상하면 안되겠니?ㅠㅠ
(..사실 불의 검 정독할 때도 종종 커플링 망상 달리고 있습니다..
아사X천궁이라든지 아사X무타나 심지어 다루X불루까지....;;)
이 썩은 망상녀를 매우 치세요.......ㅠㅠ
그래도 역시 노멀이 최강이예요. 네,진심이예용.
다음엔 근사한 혜린 님 작품 닉으로 글자취를 남길까 하는데..
개인적으로 불의 검 다음으로 좋아하는 샤만의 바위 여주인공
'산꽃리리'로 개명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아무도 찜해놓으신 분
안 계시죠오~~?! 으히히~
간만에 뵙게 되서 정말 좋네요.
벌써 저녁 때네요.
모두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보금자리인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보내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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