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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린월드에 가입한 년도와 날짜
지난 가입인사글을 찾아 보니 2001년 9월 1일 이네요.
& 린월드를 알게된 경로
1999년 하이텔 아라크노아동에 올려진 모 님의 게시글을 통해....
2) 닉네임의 뜻
가입 시에는 '엘린'이라는 닉과 '은산호' 중에서 고민하다가 발음상 후자가 부드러운 듯해서 선택.
중1때 처음 이 단어를 만들때 의미는 '은빛 산호'였는데, 건전한 파벌 문화에 동참하고자 불검파에 끼이기 위해 '은빛 호수'로 개명이 아닌 개意가 됨.
(주위의 많은 파벌들의 개명의 유혹 속에서 꿋꿋이 나홀로족을 같이 지키던 모님의 배신에 더더욱 닉변경은 없어를 외치다.. 어느날 우리의 교주(?)께서 하신 '이쁘다'라는 말에 감동먹어 절때 개명 없음을 천명함.^^)
3) 가장 좋아하는 혜린님 작품
저의 첫정은 '비천무' 였던 듯.. 꼬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지금에 와선 린님의 숨결이 깃든 모든 작품 다 좋아요...
4) 소장하고 있는 혜린님 작품
프린스판 비천무, 대원판 소장본 비천무
테르미도르 (르네상스판 제본, 대원판 1-2, 소장본 1-3)
불의 검(댕기,대원,소장본)
북해의 별(허브 소장본)
단편집 들....
(그저 책만 내 주세요.. 바로 서점 달려 갑니다)
5) 생년월일 (양력 또는 음력 명시)
1972or3 2.15 (음)
6) 살고있는 곳
본가: 경남 진주
분가: 서울 노원구 상계9동
7) 이메일 주소
상기 주소
8) 린월드의 회원이 된 소감
처음 파라반님의 홈을 알았을때의 그 감동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래서 무작정 하나라도 도와드리자라는 마음으로 소장하고 있던 일러스트들을 스캔해서 보내드리곤 했는데.. 요즘 다시 보니 참 성의없게 보내 드린 듯..^^
서울 상경으로 잠시 시선이 벗어난 사이 팬클럽으로 재단장한걸 알고 가입해야지 했다가 몇년간 사용하던 닉을 다른이가 쓰는걸 보고 상처(?)를 받아 외면하다가 어떤 한 사건을 계기로 가입은 했지만 한동안 불량회원으로 지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별 시답지않은 이유로 린월드를 외면했다면 두고두고 또 다른 천추의 한이 됐을 듯합니다.
아직 이 나이에도 만화를 좋아하냐고 핀잔을 듣곤 하는데, 그럴때 마다 린월드를 떠올리면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 이제 김혜린 선생님과 샘을 좋아하는 여러 언니 동생들과 함께 세월을 보낸다는게 저에게 뜻깊은 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인연이 계속 좋은 의미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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