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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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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르의솟대 |
싸울아비란 말에 대해서는 저도 원래 우리 말인 줄 알았는데...
생쥬스군님의 글을 보니 아니었던가봅니다..
린 샘께서는 국어교육학과인가..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셨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아마도... 그 쪽 방면으로 더 잘 알고 사용하셨을 듯...
나한일이 만들어낸 것이라면.... 그건..배우 나한일일 겁니다..
배우 나한일은 해동검도계에서 매우 유력한 사람이라고 들었는데요
처음 해동검도를 대중화하기 위해 시작할 때 나한일과 김정호라는 분이 함께 시작했다가 갈라져서..해동검도도장에따라 나한일해동검도를 따르는 곳과 김정호해동검도를 따르는 곳이 있는 줄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해동검도를 배우지 않았지만..제 가장 친한 친구가.. 해동검도 초단까지 땄는데... 그 친구에게 들은 말입니다.~^^ 05·12·15 22:1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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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핀 |
음........ 정확한것은 뭐가 뭔지 몰라서..
저도 정확한게 뭔지 궁금하군요..
글고 나한일이라면 제가 생각해도 배우 나한일이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검도를 안해봐서 해동검도가 어떤 것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나한일씨가 소송걸고 한바탕 난리 치뤘던것은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한일씨가 승소를 했었죠..
나중에 무예계에 종사하셨던 분께 들었었는데.. 그게 한마디로 돈되는 사업이라 나한일씨가 배반한거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일처리 했던 사람들은 따로 있고 나한일씨는 배우라서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일부러 키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나한일이 만들어낸 말장난일수도 있다고 하니..................ㅡ.ㅡ;;;;;;;;;; 05·12·16 02:16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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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말장난이든 글장난이든 뭐든 그런 단어를 만들어낸 나한일씨가 대단하다 싶습니다. (조어력을 생명으로 여기는 집단의 틈바구니에 껴있다보니...^^)
말과 글이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싸울아비라는 말 또한 일반대중이 원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흔히 듣고 쓰는 말이니 우리말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 05·12·16 03:2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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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음.... 싸우다라는 강한 어감의 말은 예전엔 좀더 부드러운 말이었군요. 대다수의 다른 우리말처럼. 생주스님,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 더 알게 되었네요. 공부와는 담 쌓은지 오래인지라, 여러분들에게 이렇게저렇게 얻어듣게되는 이야기들이 소중합니다.(너무 얌체 같은가요?)
그런 그렇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만약 1000년 전, 또는 2000년 전의 이야기를 쓰면서 그때 당시의 말로만 쓰려고 하면 글을 쓸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고, 어떻게 생각하고 볼 수 있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싶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또는 15세기 이전에는 지금 쓰이는 말들이 어떻게 발음되었고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보려는 노력들이 있고, 그것을 알려 주는 분들이 있음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요.(그냥 알려주려는 의도만이라면요.) 저는 '날조'라는 말은 누가 한 말인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짓궂은가요? 05·12·16 09:28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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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원초적으로.. 검도면 검도지 왜 대한검도랑 해동검도로 나뉘는건지..
울 지성정성은 대한검도를 시작했습니다만, 뭘 알고 고른게 아니고 그저 시작하고 보니 그렇던데 검도를 좀 오래 하신 분께 말씀 드렸더니 대한검도를 잘 선택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분이 대한검도를 하는 분인듯.. -_-
불의검이 지금으로부터 약 2,700 ~ 2,800 여년 전의 이야기인데
지금 사람이 그 당시의 말들을 죽었다 깨어나도 알수 없는 상황이고
그저 부담없이 무리한 느낌 없이 읽어내려서 작가나 독자가 같이 공감하고 혜린님께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나름대로 잘 접수(?) 했다면 단어들의 어원이나 조합(??) 등은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저 읽어서 좋다면 다 장땡이라는... ^_^;; 05·12·16 10:3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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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판 |
???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저는 싸울아비가 건너가 사무라이가 됐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나한일씨 건에 대해서는 그 해동검도하는 배우 나한일씨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나한일이 수장(?)인 해동검도 집단에서 배워서 초단까지 딴 자, 네 저 우르판, 해동검도 초단자입니다..!!(솟대님 혹시 우리 친구사이 아닐까요??? ^^:;;) 어언 몇년전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애들 좀 자라면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나한일씨와 관련해서 그런 구질구질한 이야긱가 있었군요.. 그 집단에 몸담았으면서도 몰랐네요..(헤~~ 제가 원래, 제 관심사 밖에 있는 것에는 흥미를 안 둡니다요)
입단심사 후에 나한일씨랑 기념사진 찍은 것도 있는뎅 ^^
쨌든, 나한일씨가 만들어낸 말?? 이란 것에는 동의하기가 조까.. 어렵습니다.. 싸울아비가 건너가 사무라이가 됐다는 것에 대해 읽은지가 하도 오래 전이라 근거를 정확히 댈 수는 없습니다만 그 말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05·12·16 10:3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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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저도 자하랑님 말처럼 위글에 쓴 '날조'라는 표현이 심히 이상하군요.
싸우다라는 말이 사호다에서 유래되었다면 우리말이 아니다라는 정의를 누가 내리는 것이며, 아비라는 말이 우리말이면 두 단어가 합쳐져 변화되었을터 .. 누가 먼저 만들어냈건 말과글은 시대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변화하고 달라지는 것을요. 05·12·16 12:1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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