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달동안 한곳에만 몰입해서 살았습니다.
그 좋아하던 만화책에 동인지도 안 읽고 인터넷도 하기 싫어 안하고 소설도 안 읽고.... 오로지 제테크에만 몰입을 했습니다. ^^
직장생활 안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놀자를 목표로 제테크 공부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주'로 시작하는 금융상품에 눈을 돌렸단 말이져 ^^)
그런데 이것도 너무 몰입하니 슬슬지겨워지네요. 몇일전에 폭락 하여 (G20저주인가??) 가슴도 아프고, 그러다 다른 관심꺼리에 눈을 돌렸습니다.
이전에 열심히 몰입했던 미니어쳐 만들기... 한동안 뜸했는데 다시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재단이 다 되어 있는 반제품을 사서 조립만 하는 수준이었는데 앞으로는 레벨을 좀 업해야겠다는 생각에 공방도 찾아가서...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합니다. 그런데 역시 이럴땐 서울 생활이 그립네요. 지방은 잘 없으니...
일단은 인터넷강의를 사서 해볼 생각인데... 으~~ 집에서 탱자탱자 놀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군요. 역시 한동안은 직장생활을 해야하는건지 ㅠ.ㅠ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내일이라도 당장 그만두고 싶은디....
작년에 사서 한작품만 만들고 방구석에 쳐박다뒀던거 이 김에 후다닥 만들어 버렸슴다. 지금 교자상도 주문해 놨는데 도착하면 바로 조립에 들어가야져 흐흐
12월 둘째주에 사촌들 모임이 있지만 그래도 린월드 연말 모임에 빠질 수는 없져.
올해는 바리양이 집을 제공하기 힘드니 음식을 만들어 먹기는 힘들겠네요.
준비하는 유리핀양 수고 좀 하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