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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끝났구, 그 결과가 어쨌든(그렇게 말하는것 보니 못봤구나..;;) 추석두 끝났구,
다시 일상으루 돌아와있어여..
프린세스 안나를 보구 나서 그런가..왤케 힘이 없져?..ㅡ.ㅡ
무서울 정도로 새하얀 여자들의 얼굴이랑, 짙게 그늘이 진 남자들의 얼굴..
허공을 바라보는-아니..바라본다기 보다는 노려보는-안나의 눈동자..
순간적으루 섬찟한 장면들........
아! 유리핀님! 20세기소년 6권 드디어 봤어여~
와,,그게 쇼군일줄이야..몬스터에 나오던 탈옥을 열몇번 했다는..그 사람 생각나여..
그런데 켄지는 정말 어디있을까..
몬스터카페에서 몬스터가 일본에선 18권으루 완결됐다는 얘기가 있던데..더 궁금해져요..결말이 어떨지..일본인 친구를 만들어 물어보는거야..+_+
야차두 열심히 보구있는데..세이를 보면서 계속 애쉬가 보구싶다는 생각을...
글구 잼는 일이 있었는데여..(별루 잼 없따..;;)
만화방에 갔다가 잠깐, 아주 잠깐 기생수 10권을 꺼내들었어여.
다시 좀 보구싶어서..결말이 어땠더라..하는 가물가물한 기억땜에..
빌리려는 생각이 아니라 슬쩍 훑어보려는 목적이였어여..
대충대충..만화방에 서서 고르는 척 보는거라서 책장을 넘기며 초 스피드루 읽어내리는데..
계속 보다가 어느순간 깨달았는데..
정말 신기했어여..
아무 소리두 들리지 않는거예여..
주위에 암것두 안보이는거예여..
정말루 정말루 잠깐 서서 보는건데두..내가 빨려들어가는 느낌..
내가 그 안에서 함께 하는 느낌..
그런 만화영화 보신적 있으세여? 예전에 몇번 봤었는데..
제목이구 뭐구 하나두 생각 안나지만 이 장면만..
시간을 멈추면 주인공만 움직이구 주변의 모든게 멈춰버리는 장면..
그런 기분이였어여..
나만 혼자 빈 공간에 둥실 떠 있는것처럼..기생수의 칸같은 것두 없어지구..
실제 상황을 보구 있는것 같은 느낌이였다구여..>_<
글구 무스탕님 얘기 듣구 생각났는데 며칠전에 체육선생님(노총각..헤헤..;;)이
사랑얘기 해주셔서 잼있었어여..드라마같았다구여...ㅠ.ㅠ
추석은 잘 보내신거 같네여..힘빼셨던 분두 있는것 같지만..
저는 무지 잘 보냈는데..용돈두 받구..^^ㆀ
요즘은 정말 하루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구있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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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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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관계없이 시간의 느낌은 비슷한거군요..^^ 정말 하루가 너무 짧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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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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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이님. 이제 드디어 소풍이군요. ^^ 조케따.. 소풍가서도 좋아하던 선생님이랑 사진찍으려 무진장 애썼던 생각이.. 당근 찍었죠.^^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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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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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침에 지하철이 와글거리는 느낌일 때가 가끔 있는데, 소풍이더라고요. 네살짜리 우리 딸도 다음 주 소풍에 들떠 있는데, 윰이님은 어떠실지... 아직, 시들할 나이는 아니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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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1/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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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 상으론 고등학교쯤 가니까, 소풍도 시시하고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그랬거든요. 요즘엔 그 연령이 더 내려갔을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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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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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폴"(맞나??) 말씀하시는 거죠?? 니나가 잡혀있는 마왕의 소굴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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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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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짧고 1년도 너무 짧아요~ ^^; 하는 일도 없는데 세월만 흘러간다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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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꽃아리하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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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으~~~~ㅜ_ㅜ....저두 윰이님처럼 놀러가구 잡아요...매일 똑같은 생활에 이젠 지쳐버리려고 하네요...그래, 축제때 어케든 바다에 가는고야!!..ㅡ.ㅡ;;이러믄 안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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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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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요즘 하루해가 넘 짧다고 생각하는데... 윰이님께서도 그런 생각을 하시네요...괜히 동지의식이...흐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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