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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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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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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칠 정도로 눈이 내립니다.
어렸던 시절, 하얀 눈이 내리면
눈싸움도 하고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어서,
잠들기 전 "흰눈이 펑펑 내리게 해 주세요...."라는 소원도 빌곤 했었는데,
동심은 다 어디로 가고, 이젠
행여나 길이 얼어붙지는 않을런지,
녹으면 또 얼마나 지저분해질지, 그런 생각만 가득하네요.
지난 여름 수해때문에 설 곳을 잃은 수많은 이들은,
내리는 저 눈이 또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나이가 들었는지... 요새는 그런 이웃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언제쯤이면 세상이 모두 편안하고 행복하게 될런지.....
후기들과 기타 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무탈하게 잘 살고 계시네요.
돌배게님과 코스모스님의 감기가 빨랑 나아야 할 터인데....
가기전에 한번 볼 수 있을 것 같던 천궁님으로부터는 소식이 없고....(전화 하란 말이야!!)
아라님. 산마로님. 소희양. 무사히 내려갔다는 소릴 들으니 다행이로군요.
만남의 설레임에 비해, 짧은 시간이 안타깝기만 한건
우리가 그새 정이 들었기 때문이겠지요?
무스탕님 신년벽두부터 잃었던 핸드폰 도로 찾았으니 액땜치고는 운수대통이고.. ^^
내 친구 자하랑님은 올해엔 허리병이 싹~ 날라가 버렸음 좋겠네요.
내 낭군 오브낭님은 올 한해 더욱 공부 열심히 하시고 좀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고....
모임에 못나와 안타까와하시던(^^;;) 누란님은 지금쯤 사진을 받으셨을라나요?
제 살아 생전에 샤뜨님과 윰이님 볼 날이 오긴 오려는지...
그것도 갑자기 새해 첫 날, 궁금해 지더군요. ^^;;
전 여전히..... 한글키가 안먹는 관계로,
굴비는 달지 못하고 이렇게 한컴에서 글을 써서 옮기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걸까? --++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조만간 또 모임이 있음 좋겠네요.
다들 벌써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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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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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 저두 님이 보고싶어요~~ㅠㅠ 올 한해 더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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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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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윈도우를 한번 새로 깔아보는 건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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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하랑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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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탐스럽게 오네요. 눈이 오면 팡팡 제자리뜀을 하던 어린 나는 간데 없지만. 그래도 좋아요. 오늘 자리를 옮김니다. 옆 줄로. 다음 주부턴 또 새로운 맘으로 일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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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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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 많이 오네요. 뒤에서 애들이 눈사람 만들러 나가자고 졸라요 ^^ 아저씨께 다시한번 컴을 손보시라 하심이..^^;; 마따마따!! 광야 도착했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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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리꽃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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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이제는 눈이 오는게 마냥 신나고 반갑기만 하지는 않네요. 오늘도 넘어질 뻔한 위기가 수십번...정말 조마조마했던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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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스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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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눈이 왔답니다. 덕분에 무지 춥지만요..약처방이 빨랐던 덕분인지 좋어아지고 있답니다. 제가요 한국나갈 이유가 또하나 생긴건 순 메디나님 때문이란거 아실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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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3/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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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님.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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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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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받았습니다. ^^ 근데 제가 확실하게 알겠다 싶은 사람은 지성이랑 소희님뿐.; (어린 이들은 확실히 구별이 쉽다고나.) 아라님이 저보고 둔하대요. 흑흑.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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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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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아니고 정성이라우~ ^^ 지성은 더 크지요. 초딩인데..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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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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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눈길에 함 미끌어져봤으면... 왜 부산엔 눈이 안 오는 거야!!! 눈이와서 쌓이는 건 아예 꿈도 안꿔욧!! 그러니 눈싸움은 꿈에서나 할 수 있겠지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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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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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나님 말씀마따나 몇번 보지도 않은 면상들이 왜 이리도 정답게 느껴지고, 보고 돌아서도 또 보고싶은지...^^;; 그넘의 정이 무섭긴 하구먼요..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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