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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년 양력 동짓달 모일 대마리한의 기록 :::
올 봄 별 믿음직하지 못한 나의 측근과 적국 카르마키의 장군 수하이 간에 있었던
가상공간 상의 음주 대화에서 거론된 수하이의 비밀에 대한 실마리를
반년도 더 지난 지금에야 조금 찾아내었다.
명색이 측근임에도 적국 장군의 편을 들어 발설치 않다가
추위와 동반식음 거부라는 하수의 고문을 겪고야 입을 뗀 이 자에게
괘씸죄를 더하여 응징하리라.
그리고 왕은 쉽게 믿지도 버리지도 않는 법.
언젠가 대질심문으로 실토한 내용의 진위를 가려야겠다.
또한 고문과 회유 방책을 심화, 다양화하기 위해
이 곳을 늘 지키는 저 먼 나라 백작의 능력이 유용하겠으나
저 자 역시 수하이 바토르와 통한 바, 왕의 고민은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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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이, 여자 얘기였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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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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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나라 백작이옵니다. 님께서 친히 칭해주시니 황송하기 이를데 없사옵니다만, 역시나 태종대 절벽밑에 지하실을 공유하는 수하이에 대한 일이고 보니 전하께 허심탄회하게 알리지 못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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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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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그건 그렇고, 수하이...여자 이야기라니, 응?------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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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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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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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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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뭔가 있는갑다. 무타님이 말씀없이 웃고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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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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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 이ㅣㄹ이라서 가을에 더욱 허한 마음이었을까요, 수하이님은? 푸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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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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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냐모냐.... 북별파는 알믄 안돼?? 수하이군. 빨리 불어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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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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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군 불었나? (혹시 슬그머니 넘겨집는건 아닐까?)대 마리한에게 고한다! 일단 여자이야기는 맞다!이게 마지노 선이다!더이상 알려고 하지 말라! 우리둘만의 프라이버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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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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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C군과 S군의 러브스토리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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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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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파도 알고 싶어요.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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