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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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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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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나그네(ara)입니다.
스크린의 스타와 현실속의 스타를 비교해 보는 것이
나름대로 재밌더라고요.
전 글래디에이터를 2번 봤었는데
그 멋있는 막시무스가 현실에서는 쬐금 버벅거리더군요. --;;
시상식 중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던 것은
Traffic으로 감독상을 탄
소더버그 감독의 수상소감이었어요.
"... 지금 이 순간도 책이건 그림이건 춤이건 음악이건
창조적인 일에 몰두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립니다. "
전 이 말이 그 감독의 진심으로 생각되었는데
번뜩 혜린님이 생각나더군요.
혜린님이 정말로 위대하게 생각되었어요.
혜린 샌님~!
앞으로 남은 불의검 11, 12권도
님의 역량, 열정, 완벽함으로 인해
그 어느 권보다 수작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대한민국에 나서
님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로도
제가 믿는 신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의 작품활동도 신명나게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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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장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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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아요 저두 어제 시상식 보면서 나그네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물론 현실과 이상은 다르지만 아름다운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린님의 작품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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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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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글레디애이터]는 [불의 검]의 발 끝에도 못 미치는, '특수효과와 제작비 화장발'이라는 걸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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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베개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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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려면 [불의 검]이 [글레디애이터]보다야 낫고 [비천무]가 [와호장룡]보다는 낫지. 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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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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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가 탔나요...저도 봤는데 (극장에서)보고나서 왠지 허무한?싱거운?그래서?란 느낌이드는?영화였죠...규모에 어울리는 감동이 없었달까...혜린님 작품을 봐와서 눈이 한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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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수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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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졌기 때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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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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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아리수님과 같은생각~!뭐..아카데미야..그런경우가 하루이틀일입니까..사실..그네들 잔치~~이번엔..와호장룡이 좀 타보나했더니만..역쉬..그네들의틀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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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아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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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저도 보고싶었는데 못봤군여 ...글래디에이터 그거 보면서 무척 공포에 떨었던 기억이(사람 죽이는 영화 잘 못봄)...와호장룡..양자경 너무 멋지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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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정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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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시상식을 봤어요 와호장룡을 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와호장룡이 탔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그래서 동양권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아무튼 그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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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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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래디에이터도 재미있게 봤다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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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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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글레디에이터는 봤는데 와호장룡은 못봤네여..한번 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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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
[2001/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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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호장룡을 보고 싶었는데 제 주변 인간들은 중국계 영화들을 별로 안좋아해서리... --;; 아 보고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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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1/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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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영화는 본 게 없지만, 시상식은 봤습니다.줄리아 로버츠,많이 컸더군요. 수억 시청자들을 앞에두고 자기하고 싶은 소리 다 떠들고 여유를 부리다니~~~시간내서 비디오라도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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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1/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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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겠다고 각오를 굳혔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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