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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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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만에 글을 쓰는 것인지...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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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또 엄청 수다를 떨고 있군요.
수다가 엄청 심합니다그려~~~
린월드 가족분들 건강한 겨울 보내고 계시죠?
그 동안 린월드에 좋은 소식들이 가득해 돌아온 탕아에게는 더 없는 기쁨입니다.
북별 예약도 이미 했고, 이제는 북별도, 불검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거죠?
뒤돌아보면 기다림의 세월이 정말 아득하긴 했지만, 그래도 참 행복했던 기다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검이 드디어 완간된다고 하니 시원함과 섭섭함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교차하는 건 저만 그런건 아닐 꺼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많은 감정들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리니.... 이거야 원참!
암튼 좀 거시기 합니다그려~
그건 그렇고, 온갖 압박과 스트레스의 나날을 허망하게 보내고 드디어 프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축수해주신 우리 수장님이나 신녀님께 감사도 드리고, 문자보내 격려해준 은산호나 수하이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뭐, 일단 죽이되던 밥이되던 뭔가를 끝내고나니 엄청시리 허전하고 허망하고 맘이 뒤숭숭하네요...
더구나 결과마저도.... 한 상태라 더욱더.......ㅠ.ㅠ
뭐, 우찌되겠지요^^;; 설마하니 이 넓은(?) 대한민국에서 제가 할 일이 없겠습니까?
잊을껀 얼른 잊을려고 합니다...
오늘 그동안 벼르고 별렸던 일을 하나했습니다.
바로 해운대 달맞이 언덕에 있는 호텔식(?) 찜질방 베스타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 >.<
유리창 넘어 파아란 빛을 발하는 해운대 바다와 오륙도를 바라보면서 찜질을 하고, 목욕(ㅠ.ㅠ)도 했습니다.
더구나 작기는 하지만 노천 온천탕까지 있더라구요...>.<
얼굴로는 차가운 바다바람이 불어오고, 물속에 들어가 있는 몸은 뜨겁고... 그리고 어두워진 뒤라 비록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해운대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죠.^^;;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아~~~주아주 오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사실 찜질방 문화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찜질방, 온천욕... 하다못해 목욕탕까지...ㅠ.ㅠ
나이가 들다보니(언니들께는 죄송^^;;) 그런 곳이 어쩔수 없이 좋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 듯...
찜질방의 시설은 사실 제가 몇몇 곳을 두루 다녀봤지만 A급 정도. 특급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지은지가 일, 이년은 되었는지라 요즘 한창 새로 생기는 곳 보다는 못하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덮고도 남을 만큼의 전망이니... 절대 후회하지는 않으실 듯!!!
혹시 가실 분이 있으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요!!
더구나 평일엔 오케이 캐쉬백으로 30%, 주말엔 인터넷상의 홈페이지에서 10%의 할인권을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저희는 모르고 가서 쌩돈 냈습니다. 우미~ 아까운거)
이제 곧 송년회가 다가오네요^^;;
올해도 변함없이 참가합니다욧!!
비록 멀고도 먼 길이지만, 이걸(송년회) 하지않으면 왠지 한해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않는 이상 증후에 걸렸습니다.
세번째로 맞이하는 린월드 송년회!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고 따뜻했었죠?
아마 안오시거나, 못오시는 분들은 엄청 후회가 되실 듯~ 제말 맞죠?*^.^*
많이 많이 오시길 바래요~
아! 혹시 너무 멀어서 못 간다 하시는 분 계시면(단, 제주도는 제외입니다) 저희보다 먼곳에서 오는 사람 있음 손들어봣!!!!
이점이 제가 린월드에서 유일하게 큰 소리 칠 수 있는 부분!!!이죠^^~*
헤헤~
암튼 다들 많이많이 오세요~~~~~~~♡♡♡♡♡♡
앗!! 그러고보니 다음주 토요일이네욧!!
이럴수가 세월가는 것도 모르고 있었당ㅠ.ㅠ
그런고로.....
자 부산에서 출발하실 분들 빨랑빨랑 손들어욧!!!!!!!!
기차표 예매해야돼!!!
다들 알쥐?
연말에 그것도 주말엔 잔여좌석수가 없다는 거.
아! 그리고 메디나님 얼른얼른 구체적인 일정 알려주세요~~
저희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되남요?^^
시간이 넉넉하면 힘은 들겠지만, 경비절감 차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가고, 아님 새마을이나 제가 비록 주머니는 빈 털털이나 KTX까지도 가능합니다.
어떤 것을 이용할지도 함께 알려주세용~~
수하이는 당연히 될 것 같고(이제 내맘대로 결정한다^^ 할일 없고 사무치게 외로운 수하이 인제부터 내가 놀아줄께~~~ 그러니 송년회 가자!!!!), 우리 귀염둥이 소희는 우찌되는지?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꼬리 달아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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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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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일정은 메디나네 집근처로 오후 4시까지 오면 되는 것이나... 지방파의 일정이랄께 무에 있나. 도착하는대로 나를 불러내면 되는 것이니 걱정마시게 ㅋㅋ 린월드 지방파 홧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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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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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군'들의 얼굴을 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흑흑. (사실은 마니또 선물이 궁금한게 아니고? => 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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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궁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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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기는, 팅구. 간만에 반갑고, 서울 갈 때 소희 좀 잘 챙겨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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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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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 토요 휴무일입니다... 언제 도착하는지 알켜주세요.. 마중나갈께여.. (이제 마중이 필요없을 정도로 익숙한 길일지도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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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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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산마로, 친구여! 드디어 자유(?)가 생겼군. 이번에도 고마운 상경길을 약속해주니 얼굴 봐야지? ^^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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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낭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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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기대되요.. 백수인 이번 겨울에 돈이 여유가 있다면 다시 부산에 내려가서 산마로님이 가본 그 찜질방에도 가보고싶고..용돈 인상 데모라도 할까..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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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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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부러버!지두 베스타 함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었는디....거긴 전망이(오브낭은 기억날라나? 그 커피숍옆에 있는디)글구 송년회는 생각중인디,토욜은 3시꺼정 근무고 일욜은 친구 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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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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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식이 있어서리....아마 힘들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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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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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20분 KTX 타고 왔다가 일요일 아침 10시 KTX로 돌아감 되욤... 안옴 서운하지 수하이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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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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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말을 바꿉니다(메디나님께 설득당함)저 가요~~~ 기달려요!글고 산마로님!소희는 우짠다던가요?우리 함봐야죠.쐬주 한잔 사께요.연락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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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준광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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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이형님...일년만에 재회하겠군요..ㅎㅎㅎㅎ 다시한번 정표를 준비해야겠군요..캬캬캬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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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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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두..올라갈려구요 ^^* 같이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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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이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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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안녕~~ 남궁 그 음흉한 웃음은 뭐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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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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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 나한테 전화 한번 줄텨? 011-560-3343 구체적인 일정 함 짜보자~ 글고 수하이는 같은 시간에 출발? 아님 나중에 따로 올텨? 다른 사람은 더 없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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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니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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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로님 죄송.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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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순이 |
[200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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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굉장히 친하시군요! 부럽네요!! ㅠ.ㅠ 또 그 멀리 부산에서 송년 모임에 가신다니 부럽네요~ ㅠ.ㅠ 줄거운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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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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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친해요.... 진짜에요... 근데, 오심 바로 친해져요... 이건 진짜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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