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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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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지~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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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생각나는 봄날, 난 참말로 우울해 질때가 많다. 되작되작 생각해 보니 정말 '내가 잘하는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인가 보다. 내가 그 이름을 무단도용(?^^)해 쓰고 있는 북.별의 지크는 속된 말로,'애비 잘 못 만나 신세가 꼬여 애인도 저 세상으로 가고, 수용소에서 말뚝을 친(아,!표현이 상스러워지는군...)삐딱 맨이었지만 유리핀도 인정했듯, 육사의 우등생이요, 좋은 교관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내 몸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아이큐를 재 본적이 없는, '단무지'(단순, 무식, 지루의 약자.^^)요, 한봉지(우리엄마가 나를 보면 늘 한 봉지 모자란다는 생각이 드신다고 지어준 별명임.)이며 3년이 넘도록 수련(??)한 스타크래프트에서 아직도 초보를 못 면하고 베틀넷에선 지는게 일인, 하나 잘 하는게 없는 인물인 것이다.ㅜㅜ 하긴 지크나 나나 성격 삐딱한 거 하난 닮았다마는!'아무래도 독 묻은 단검 맞은 것이 치명타인듯...ㅋㅋㅋ 참 언제 한 번 번듯하게 외쳐보나? 나도 잘 하는게 있다고 말이다. 세월을 주시하면 할수록 마치 섬광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뭔가 될라나?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그 답답했던 체제아래서(비록 가상이었어도.) 그래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애썼던 '프릭베드 장관처럼(^^) 고매하게 늙어가려나? 그래도 뒤돌아서던 그의 모습은 쓸쓸했었지.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밟고 자신에게 한 번 더 다시 외쳐보자.
"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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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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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지크님 힘내세요~!! 찾아보면 뭔가 잘 하시는 게 꼭 있을거에요..^^ 글도 아주 잘 쓰시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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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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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님은 정말 지크 같군요^^ 넘 멋져요 이잉~^^* (부비적 부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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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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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님 만화를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지크님은 특별하고 멋지고 분명 따뜻한 가슴을 가진 분일거에요.누구에게든 잘할 수 있는 것은 꼭 있으니 힘내세요. 나 같은 사람도 사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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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옥선녀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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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님~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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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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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님~ 힘내세요~ 저도 2년 가까이 배우고 있는 게 아직도 서툴러서 제 자신에게 '너 정말 느리게 배우는구나..'하고 말하고 있는 요즈음이랍니다..그래도, '모모'의 한 구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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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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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뇌이곤 한답니다. 왜, 그 청소부 할아버지가(이름은 기억 안남...ㅠ.ㅠ) 긴 거리를 쓸 때 처음부터 다 쓸 것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벽돌 하나 하나를 쓸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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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크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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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인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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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리 |
[2003/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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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보면 그 길었던 거리가 다 청소되어 있다고..그리고 중요한 건 모든 벽돌이 아니라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벽돌 하나라고 말했던 거요.. 기운 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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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타 |
[2003/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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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님^^ 힘내셔요 하리님의 말씀 참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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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3/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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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잘하는 것 한가지는 모르지만 소소하게 잘하는 작은 것들이 있을거예요. 원래 그런 것들을 키워나가는 거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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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3/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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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지크님을 좋아하는 메디나 여기 있습니다... 힘내라 힘! 잘 살아보세 북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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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3/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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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지금 보니 제가 메디나님의 뒤로 바로 쫓아가고 있는듯...^0^ 지크님,힘내시구요,멋진 글 많이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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