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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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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정판 도착 +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딱 2명이던 제주도 수령자 중에 한사람입니다.

어제 테르미도르 도착했다는 글 보고 잠을 못잤답니다.

그런데 방금 제주도에도 책이 도착했습니다.

린월드 게시판에서 보고 들은게 있어서

우선 캐리커쳐 살펴보고... 없습니다^^;;

2권에 주문자 명단 뒤집어졌나 살펴보고.... 파본이 아니네요. 제 이름이 첫번째 줄 1*칸에 쓰여있어요..무진장 앞이네요. 눈에 쏙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찢어진 곳 없는지도 살펴봤는데 다행히 없었습니다. ^^

린월드를 알게 된건 좀 되었구요.

그 동안 유령으로 자주 왔었는데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입니다.

반가워요.

지금 닉네임은 많은 고민끝에 누란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 히스꽃으로 할랍니다. ^^:;

김혜린님의 만화를 처음 읽은 것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댕기를 샀거든요.

거기서 연재되고 있던 불의검을 처음 보았습니다.

(아직도 수십권의 댕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종 꺼내서 불의검도 살펴봐요..^^
예전에 울 엄니께서 댕기 정리가 안된다고 당장 내다버리겠다고 하셨어요.
댕기 버리면 가출할꺼야!!!! 라고 우기며 몇년째 버리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불의검 처음 봤을때..어린 마음에..(^^;; 초등학생이었으니) 무지하게 가슴 아팠던거 기억납니다.

그 때는 산마로와 아라가 너무 불쌍했거든요.

근데 불의검이 오랫동안 그려지면서..

저 또한 나이가 들면서 불의검에 대한 애정이나 생각도 달라졌어요.

이제는 산마로나 아라뿐만 아니라 천궁, 소서노, 비파녀, 삭검, 카라, 수하이 등등

불의 검의 인물들을 모두 사랑합니다.

제가 어릴 때는 수하이 죽일놈(^^:;) 하면서 울분을 삼켰지만

지금은 수하이도 다 이해가 되고 좋아합니다.

불의검에서는 미워할 사람이 아무도 없죠.

모든 인물이 애정이 가고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는 고등학생이 되서 비천무와 광야, 그 외 단편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비천무도 좋아하고....
(처음에 비천무 소장하기 전에 대여점에서 빌려봤거든요..
아줌마한테는 죄송한데...너무 갖고 싶어서 책 속에 칼라일러스트 몰래 찢었습니다.
정말 이런거 처음에요..^^:; 그때는 그거 못갖으면 죽을 것 같았답니다.
근데 6권에서 진하랑 설리가 같이 있는 일러스트는 이미 누군가 가져갔더군요..ㅡㅡ^)

김혜린님 단편도 좋아합니다.

로프누르 잃어버린 호수는 읽고나서 며칠째 멍하니 리타라, 웨이 생각만 했습니다.

얼마전에 죽도록 노력해서 이 책들 구했습니다.

때 탈까봐 포장해서 곱게 보고있어요. ^^

좀 더 글을 잘 쓸수 있다면 제 절절한 애정을 말할텐데 아쉽습니다. ^^:;

** 가입양식 질문 답변
린월드를 알게 된 경로/
: 2002년 초 검색을 통해서

좋아하는 김혜린 작품/
: 로프누르 잃어버린 호수, 불의 검. 샤만의 바위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린월드 소개글 보고 웃다가 넘어졌어요..^^:; 근데 한 조직에만 몸을 담을수 있는 겁니까? 로수파도 좋고 불검파도 좋은데..^^:; 각 조직 홍보활동을 보고 들어가야겠어요..^^)

소장하고 있는 김혜린 작품/
: 불의 검. 비천무. 겨울새 깃털하나. 로프누르 잃어버린 호수. 샤만의 바위. 테르미도르

생일 (양력 또는 음력 명시) /
: 양력 5월 8일

린월드 여러분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샤뜨

[2003/04/24]

반가워요..히드님.. 조직(?)은 닉네임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에요.. 히스꽃은 단편이니 군소파벌 정도가 될까요..^^ 닉을 바꾸실 생각이라면 마음에 드는 파벌쪽으로 생각해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