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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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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美, 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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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뭐랄까...양귀비는 포동한 편입니다^^
조비연은 제비같은 허리..라고 일컬어졌는데요...중국에서는 제비나 벌의 허리를 보통 날씬한 여성의 허리라고 하지만...또...천하다..라고도 합니다. 귀한 인상은 포동한 편이라고 하죠...
아름다움과 천함은 같은게 아닐텐데..사람들은 많이 혼동하더군요...상대의 입장도 생각하지 않고...
음식의 종류가 사람을 귀하고 천하게 하는게 아니라...먹는 사람의 태도가 그것을 결정하는 거 라고..생각하는데요^^;;;;.....말하고 보니...비유가 좀 이상하군요^^
전족...이거 원래의 의미는 뭐 다들 아실테고...그러다가 그것을 미화 시키려다보니..그런식으로 되었죠...미인은 발이 작다...라고..
그래서 잘때도 잠신...이란걸 신고 자야했습니다. 그 전족한 발은...뭘 위에 씌워놓으면 귀엽고 보기는 좋아도...밖으로 그냥 드러나면...영 아니거든요...후...상상해보시면 알겁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습니다. 키가 큰 사람은 크는 것이고...가무잡잡한 사람은 가무잡잡한거죠...(피부가 검으면 중국에서는 음란하다..라고 하거든요...솔직히 말하면 보면 마음이 끌렸다....는 뜻이겠죠...자신의 마음을 남에게 억지로 투영하는거죠...개인적으로 그런 인간은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음... 전족이라... 미녀에대한 추구가 외곡된 것에대한 동양쪽의 상징...
(서양은 코르셋과 수은 쿠키....)
음... 저번에 보니까 바비인형을 사람 크기로 만들면 쓰리싸이즈가...
38 26 34 가 된다는 군요...(맞나?) 여하튼 비정상적으로 큰 바스트에 힙
그리고 잘록한 허리...
꼭 그렇게 (여성이든 남성이든) 美의 기준을 세워야 하는걸까요?
못생긴것보단 이쁜게 낫겠지만... 예뻐지기 위해 궂이 단식에 약먹구... (으이...)
(100Kg을 앞에둔 카를로썬 전혀 이해가 안가는 행위들....)
전족도 마찬가지... 전족이 신을 신겨놓면 작고 아담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접혀있는 발을 보면 정말... 모두 발을 보며 당신발이 절반이 접혀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음... 외모가 이쁜것도 좋지만 전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니는게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예뻐도 사치가 극에달한 양귀비 같은 X들은
한트럭 갖다줘도 쓰레기 처리장에 갖다 버릴겁니다.
자고로 사람은 착하고 순수하며 지식이 풍부하면 되는겁니다.
거기다 아름답게 생겼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뭐하러 오감의 하나에 속하는 시각 하나의 충족때문에 모든걸 버리겠습니까.
살이야 잠자다 깔려서 급사할정도만 아니면 충분할 것이요.
얼굴이야 凶하지만 않으면 될것이요.
키야 서로 눈을 마주 볼수만 있으면 될것인지만,
사치가 심하면 집안을 말아먹을것이요.
머리가 나쁘면 자식이 고통받을 것이고,
성격이 나쁘면 집안이 시끄러울 것일테니... 뭐가 중요한지 아는것은
곧 진정한 현모양처를 얻는 지름길이라 아니할수 없겠소.
(왠지 뒤로 갈수록 고어체가 되는 듯하오....) --a
웬 '미' 얘기냐? 예전 링컨 대통령도 이런 말씀을 하셨지. '다리는 허리에서 시작해 땅에서 끝나면 가장 보기좋다고...' 자고로 있을 거 있고 없을 거 없으면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니... 하지만 역시 키는 아담한 게 좋아. ^^;(처절하군... --;)
제가 활동하는 클럽에서 우연히 '전족'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걸 보시곤 여러 사람들이 올려주신 글들이에요.
제 생각에는, 인간의 미의 추구에는 자학적인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족, 코르셋 같은 것이 그렇고 저기 아프리카 어느 부족이 목에 고리 끼워서 목을 늘이고 입술 찢어서 둥그런 판을 끼워서 늘리는 것(이거 정말 끔찍했습니다) 같은 것들... 과장하면 귀걸이 같은 피어싱도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살을 뚫고 피를 보면서까지 주렁주렁 뭔가를 달고 싶어하니...;
예쁜 것을 좋아하고 예뻐지고 싶은 거야 사람의 본능이라고 하지만 몸을 괴롭혀가면서까지 그래야만 하는 걸까요?
전 외모란 남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죽으면 썩어 없어질 몸에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는 것도 바보짓...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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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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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 노저님,여인천하 주제곡을 올리서더만 곳곳에서 고어체가 눈에 띄는 군요. ^^ 마자여,피어싱도 자학적이죠.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이곳에선 아주 흔하게 눈꺼풀,배꼽,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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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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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심지어는 유두에까지 피어싱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 있거든요. 하긴,피학일수도 있어요. 보는 내가 괴로우니..--; ('전족'한 발의 사진을 봤었죠.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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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로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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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이라... 하지만, 이것도 강요된 것이 아닐까요? 매스컴 등에 의해서... 누구나 알듯이 미의 기준은 각 개인마다 다 다른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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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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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부족들의 경우는 다른 부족에게 잡혀가지 않기 위한 고충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변질되어서 더더 긴 목(--;)이 미인이라고 칭송하기에 이르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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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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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 But... 살다보면 잊어먹을때가 많아요. 예쁜 사람보면 부럽고, 자꾸 살 빼야 할 것 같고. 전 화장실에 '어린왕자'를 둡니다. 사색을 할때(음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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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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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사색을 하는지는 상상에. ^.^) 여기저기 들춰보죠. 참 좋은말... "정말 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 .잊지않고 사는 내가 되길.. . 반겨주셔서 감사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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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윰이 |
[2001/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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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족..넘 끔찍해여..(그치만 내 발은 이미 클만큼 컸는데..지금이 딱 알맞으니 더 안커두 된다구..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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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목다루 |
[2001/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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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준은 누가 만드는건지..지금의 미인이 옛날엔 분명 미인은 아니였을테죠..조막만한얼굴에..개미허리에..키는170정도..다리는..새다리에..ㅜ.ㅜ정말 저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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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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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보기에 흉하지만 않으면 아름다운거죠..저두 그런생각을 갖고 살아야합니다 현대의 기준에서 보면..헤헤..^^;;;;사람은 역시 마음이 가장 중요하죠.마음의 차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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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 |
[2001/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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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같은 사소한것부터 차이가 나니까요.. 글구.. 머리의 양도 중요하고.. 무식하면 말하기 힘드니까...헤헤..근데 저 무식해요..ㅠㅠ지식이 필요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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