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만화를 좋아해
초등학교때부터 만화가 흉내낸다고
그림그리며 날을 새곤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3년때 처음 김혜린님 만화 북해의별을 읽고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혜린님 만화를 찾아 읽으려 노력했지만
잘 찾아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30이넘은 나이가 되고
아이를 낳고 혜린님의 몇 작품을 손에 넣었지요.
지금 읽어도 가슴이 아리는 단어들, 내마음을 설레게하는
그림들, 저도 만화를 많이 읽었다면 읽었지만
이제까지 혜린님의 만화처럼
제 마음을 설레게하는 것은 없었어요.
특히, 저는 북해의별을 열번도 넘게 읽었을 거예요.
팬레터도 쓰려고 노력했지만 주소를 알 방법을 몰라
이제서야 마음을 전합니다.
저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팬클럽이란 것에 가입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찿아오겠습니다.
저는 전라북도 예향의 도시 전주에 사는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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