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팬레터는 고등학교 다닐때 예그린 아파트로 보냈던 이후 처음인것 같아요!
잘 지내시고 계신지,모르겠지만 여러모로 평안하시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당연히 모두 다 사랑하고 아끼며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북해의 별부터 시작해서 비천무,테르미도르,아라크노아,불의 검,광야,각종 단편들--
전부 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느 한 작품을 유독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모든 작품을 평등하게 좋아한답니다. 우열을 매기는 것이 제게는 고문이지요!
어떻게 모든 작품을 그렇게 훌륭하게 그리실수 있었는지 새삼,선생님의 역량에 감탄하게 돼요!! 그런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선생님 같으신 만화작가분은 우리나라에서도 찾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흠잡는것은 아니지만 순정만화계의 대모라는 황미나님보다 더 훌륭하시다고 믿어요!-- 그리고 선생님! 우리나라 만화가 분들께서 얼마나 힘드신지 조금 알게 됐거든요! 저도 대여점에서 많이 빌려 봤는데 차츰차츰 구입하는 비율을 높이려고 해요! 대여의 비율을 낮추고요!! 선생님 작품은 아직 소장하지 못한게 있지만 조만간 모두 다 구입할 각오예요!! 선생님 작품이야말로 소장가치가 있는 만화 0순위 아니겠어요?
이제부터는 선생님 작품은 절대 빌려보지 않고 모두 구입할 것을 선생님 앞에 맹세할께요!
그동안 선생님 작품도 많이 빌려 봤었는데 뒤늦게 의식이 깨서-?-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했지요! 어쨌든 저는 우리나라 만화를 사랑하고 아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혜린 선생님을 우선해서 좋은 작가가 많이 있으니 그분들이 계속 작품활동 하실수 있도록 우리 팬들이 힘이 되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께 힘이 되는 팬이 될께요!! -- 불의 검은 올 해안에만 나와도 저는 좋습니다.--
더운 여름날,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에 신경 쓰시며 불의 검을 그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선생님께 경의를 표하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선영이가 썼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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