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답변 게시판

사무실에선....

일을해야합니다..

하/지/만......
밀려있거나..하기싫으면..사람이 도피를 하게됩니다.--_____---;;

사무실의 책상에 날 먼저 처리해줘`!!!!란 서류들을 바라보고있다가..
문~~~~~~~~~~득~~~!!!!!이런의문이 들었습니다.

대체...<대맥>이란것이 무엇이며
<능몽초>란 사람이 대체 누구이고..
<편역>이란것은 또 무엇이며,..
<양제우>란 사람은 또 누구인가???란것에 의문요..

그래서 열나게 야후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인터넷이란 좋은것이여요..

먼저 대맥이라고 넣어봤더니..이상한 종교단체같은 사이트가 뜨는듯하더군요.
그래서 능몽초란 사람을 넣어봤더니..한문이 줄줄이 뜨고...
중국의 누구 어쩌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인터넷 서점을 뒤졌는데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죠..
헌/책/방..
1988년 작품이니..헌책방엔 있겠구나 ~~~싶어서요..

역시 있더군요.(고구마러브~)

1. 소설 대맥 2;대륙출사편(317p.) 양제우 평역 능몽초  세종출판공사  1988

4 대맥 1  양제우 편역  세종출판공사  1988

5 대맥 2  양제우 편역  세종출판공사  1988

6 대맥 3;회천대망(318p.)  양제우 편역  세종출판공사  1988

7 소설 대맥 1;비도대작편(345p.) 양제우 평역 능몽초  세종출판공사  1988
8소설 대맥 3(완결편);회천대망편(318p.) 양제우 평역 능몽초  세종출판공사  1988

위와 같더군요..

그래서 다시의문..
대체 이책은..
종교서적인것인지~
무협서적인것인지..
문학서적인것인지..

여기저기 사이트 뒤지다보니..
<무협서적>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책을 봐봐야 정확하게 알것같습니다만..

그래서 세종츨판공사에 대한 의문..
이곳에 서 주로 내는 책은 어떤종류의 책인것인가..

그래서 사이트를 또 뒤졌습니다.

세종출판공사...
없더군요..
단지 누가 쓴글의 출판사명 기제 정도로만 찾아졌습니다.

그래서 114에도 전화걸어봤습니다.

세종출판공사전화번호좀 갈켜달라구요..
그랬는데 역시 등록되어있지않다네요.

그래서 대충 올라와있는걸로보고있짜니..
문학종류하고 종교서적등등이 나오더구만요..

그래서 다시 또 암담...

출판사라도 남아있음.(하기사 10년넘음책이니..그출판사가 살아남아있다는 보장도없고 명칭을 그래도 뒀을꺼라 생각도 안됨..)양제우씨란사람의 이메일이라도 알련만...
아깝습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적어놓고 문득 다른 방법이 생각나서 뒤졌습니다.

오호호호호.
역시 뒤지면 되는것이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은 편역이란 말이 도당체 이해가 안가고있는상황이였는데 알것같습니다

http://www.yongdaewoon.com/text/sumsu.htm
이곳의 글을 한번보십시요(밑의 것은 그곳에서 퍼온글..가서 보시기 귀찮으시면 밑에걸로 읽으셔도 무관.
=============================================================================

도서출판  대명종

출간년도 1999년 초간

원작자  유잔양(柳殘陽)천수검(千手劍)

<작가서문>

정통무협(正統武俠)의 새로운 세계를 위하여...

이 작품은 <태황기(怠荒記)>와 <쾌도강산(快刀江山)>에 이은 <용대운(龍大雲)프로>의 세 번째 작품이다. 또한 신무협(新武俠)과 구무협(舊武俠)으로 양분되었던 국내 무협계에 또 다른 방식으로 선보이게 되는 새로운 무협양식의 첫 작품이다.

그 새로운 시도란 바로 중국의 정통무협(正統武俠)을 국내 독자의 정서에 맞게 수정, 개작(改作)하여 전혀 다른 작품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편역(編譯)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단순한 번역보다는 개작에 더욱 치중하였기 때문에 감히 '편저(編著)'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사실 중국의 무협은 무협계의 태두(泰斗)인 김용(金庸)과 고룡(古龍)등의 몇몇 걸작을 제외하고는 국내의 독자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지 못하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찾을 수 있겠으나 우선은 산만하고 방대한 스토리 구성과 장황하고 늘어지는 문장, 그리고 중국인 특유의 정서에서 비롯되는 상황의 어색함으로 국내 독자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 무협 본연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비록 포장은 어울리지 않을지 몰라도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만큼은 국내의 어느 작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작품들이 외양의 부실로 사장(死臧)되는 것이 아까워 <용대운프로>의 출범 기념으로 몇몇 질좋고 우수한 중국 작품들을 현대적인 무협정서에 맞게 개작하여 내놓게 된 것이다.

그 의미는 독자여러분들이 판단할 노릇이겠으나, 적어도 독자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내 개인으로서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물론 무분별한 무협의 개작은 자칫 원작(原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졸작을 양산하는 또 다른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으나, 적어도 <용대운프로>에서 출간하는 작품 만큼은 내 개인의 명예를 걸고 최대한의 성의로 정성을 다하여 독자들에게 질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이 작품 <섬수혼령탈혼검(閃手魂鈴奪魂劍)>은 그런 면에서 <용대운프로>의 새로운 시도를 독자들에게 검증받는 첫 단계이자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원제목은 <천수검(千手劍)>이나, 개작 과정에서 <섬수혼령탈혼검>으로 바뀌었다. 제목이 바뀐 만큼 그 안의 내용도 상당히 바뀌었으나, 기본적인 포맷 만큼은 그대로 살려 두었다.

앞으로 <용대운프로>에서는 수준 높은 신작(新作)과 함께 중국의 고전명작(古典名作)들도 훌륭히 개작하여 독자여러분들에게 최고의 무협적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친구의 배반으로 삼 년동안 지옥같은 동굴속에 갇혀 있어야만 했던 당대무림 제일의 쾌남아(快男兒), 남환악(藍環岳)!

오른손에는 천하에서 가장 날카로운 애검 한수홍(寒水紅)을, 왼손에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공포의 암기인 혼섬구령(魂閃九鈴)을, 그리고 가슴에는 불같은 복수심을 안고서 폭풍같은 질주를 시작하는 그의 앞길을 가로막을 자는 과연 누구인가?

이제 진한 사나이의 내음이 물씬 풍겨나는 거친 무림(武林)의 세계(世界)가 여러분들의 눈앞에 가득 펼쳐질 것이다.

독자여러분들의 건승을 빈다.

<작가후기>

글을 마치며...

처음으로 중국 작가의 작품을 편역(編譯)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선은 편역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했고, 또 내가 과연 원작(原作)이 지닌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독자들의 입맛에 맛게 재생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

하나의 작품을 모두 끝낸 지금도 궁금증은 여전하며, 확신도 별로 생기지 않는다.

단지 앞으로 꾸준히 노력한다면 하나의 대안(代案)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은 예전에 고등학생 시절 때 읽은 것이다. 벌써 이십 오 년전의 이야기이지만 당시에는 무척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었다.

이 작품을 최초의 편역작품으로 선정한 것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했기 때문이다.

하나 막상 작업에 들어가고 보니 당시의 기억은 온데간데 없고, 너무나 늘어지고 지루한 사건전개 때문에 몹시 애를 먹었다.

주위의 작가들은 하필이면 왜 이런 작품을 골랐느냐고 의아해 하기도 했다.

엉성한 문장과, 대책없이 장황하게 계속되는 의미없는 대사의 남발, 그리고 아무런 인상도 주지 못하는 밋밋한 캐릭터들과 별다른 개요도 없이 벌어지는 사건들...

그야말로 이십 여년전의 분위기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달랐다.

분명 같은 작품, 같은 글인데 어째서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가 있을까? 이게 바로 중국의 번역작품이 현재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작품을 수정하고, 보완하고, 가다듬었으나 아직도 너무나 많은 미진함이 남는다. 하지만 적어도 예전의 작품처럼 엄청나게 지루하거나 아무런 매력도 없지는 않을 거라는 위안을 스스로 가져본다.

원래 이 작품은 신작인 <냉혈무정(冷血無情)>이 출간된 다음에 발간할 계획이었다. 하나 <냉혈무정>이 의외로 늦어지면서 출간일정에 쫒겨 먼저 진행하게 되었다.

별다른 부담없이 시작했던 <냉혈무정>은 삼 년만의 신작(新作)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기대를 받게 되었고, 그 점이 적지 않는 부담으로 작용하여 자꾸 집필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독자여러분들에게 선을 보일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아울러 이제는 전설이 되다시피 한 <군림천하(君臨天下)>에 대한 작업도 현재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으로 독자여러분들의 질책을 피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작품의 교정을 위해서 황금같은 휴일과 구정연휴를 꼼짝없이 바친 이권자 양과 작품 독촉으로 목소리가 한 옥타브나 커진 대명종의 문사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신년지절(新年之節) 용화소축(龍華小築)에서 용대운(龍大雲) 배상(拜上).

========================================================================

저런식의 글이 아니였을까??란 확신(?)이 드는군요..
흠.--_______--;;

젠장..그럼 이번에도 무협지란말이냐~!!!!!!!!!!!!!!!!!!!!!!!!!!!!!!!!!!!!!!!!!
젠장젠장...
하기사 아닐수도 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책을보면 확실할것같은데...
헌책방 뒤져봐야징..헤헤..


나이스~!!!점심시간이닷~!!!!!!
오늘오전은 이렇게 쫑난다~!!!

쌓여있는 서류들아~!!
밥먹고 만나자..
그리고..
양제우..당신..당신에 대한거 아직 안끝났으~~!!!!
하기사  본명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1988년 참..거짓속의 해 입니다.

---------------------------------

   편저/편역/평역/

편저...국어사전 검색 : 책따위를 역어지음.

편역 ..국어사전검색 안됨

평역...역시 검색안됨..

그러다가 찾아낸 글..
다음은 삼국지에 대해 어떤분이..
평역본과 정역본중 무엇을 읽어야 하나요~~란 답에 대한 질문이더군요..
(네이버 지식검색 짱~!~!!!입니다.야후는 많이 노쇄한것인가...)

=======================================================================
정역은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인데 반하여 평역이란 원본에 없던 것을 구성해 넣거나 있는 것을 줄이는 등, 번역자가 일정한 관점을 가지고 나름대로 원본을 고쳐 번역한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 역자의 실력이 더 중요하지 삼국지 같은 것은 정역, 평역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문열씨의 책을 권해 드리고 싶군요.

------------------------------------------------

라네요..

대충 감이 잡히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