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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하하하!!!!!
린 쌤도 뵙고 사인도 받고 캐릭터 그림도 받고 비천무 애장판도 질렀습니다;;;
퇴근하고 2시에 도착해 혼자 찬찬히 둘러보다
사인회 시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은산호님, 꽃노래님, 오메가님을 만났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계열부스가 싹 사라졌더군요.
광복 60주년 기념이라 그런지...^^;;;
이두호 선생님 특별전과 광복 60주년 기념관, 그리고 대학 부스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사진도 조금 찍었는데 나중에 올릴께요 ^^)
국내 출판사들은 여전히 재고 처리에 여념이 없더군요...-_-;;;
암튼 에델이 제일 먼저 만난 분은 은산호님.
은산호님과 함께 오메가님과 꽃노래님도 같이 만났구요.
은산호님 만나기 전에 사인회 장소인 SICAF 타워의 위치와
타워에서도 린쌤이 앉으실 자리까지 알아두고 시간이 되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오메가님 일행분이 비천무 애장판 박스를 사신 것을 보고
저 역시 무언가 울컥(?)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질러버리고...;;;;
(집에 대원판이 하나 있어서 안살려고 했는데...ㅠㅠ)
기대하고 기대하던 사인회 시간!!!!
우리의 린쌤님께서 어여쁜 모자를 쓰고 등장하셨지요.
은산호님이 제일 먼저 사인 받으시고, 제가 두번째로 받았답니다.
린월드 가족들을 반가워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던지...^^
전 처음 뵙는거라...정말 긴장했답니다.
사인 받으려고 비천무 1권을 꺼내어 들다가 책도 떨어뜨리고;;;
조금 속상했던 건 사인지가 너무 성의 없다고 해야할지...-_-a
걍 A4에 흑백으로 불의 검 그림이 연하게 인쇄되어 있는 거였어요.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
사인지에 캐릭터 그림을 받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다가
우선 사인만 받고 물러났죠.
그리고 그 앞에서 웃고 떠들면서 사람이 좀 빠지면 다시 부탁드리려고
기다리는 중에 아무르님도 오셨습니다.
사인회 예정된 시간이 반이상 지날 즈음 사람이 없어서
저와 꽃노래님, 오메가님 세 분이서 책에 산마로와 바리 그림을 받았답니다!!
(아무르님이 사진 찍으셨으니 나중에 올려주실거에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좀 그럴 거 같애서 뒤에서 가리고...^^;;;
즉석에서 그림 그리시는 모습을 보여 모두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
그림은 다들 불의 검 캐릭터를 받았는데
정작 그 그림들을 그려주신 책은 북해의 별과 비천무;;;
제가 마지막으로 받으려고 비천무 1권 뒤를 펼치면서 산마로 그려달라고 부탁드리니
왜 다들 이 책에 산마로냐고 웃으셨어요...^^;;
그리고 이어진 수다의 시간~~
커피숍에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줄창 만화 얘기하고 왔습니다.
집에 올 때 버스를 잘못타는 바람에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한바퀴 돌아 다시 코엑스로 돌아와 잠실로 갔다는....;;;)
다리도 아프고 많이 피곤하지만 린쌤이 그려주신 그림만 봐도
피로가 싸~악 가시면서 입엔 므흐흐한 미소가 떠오른 답니다. 하하...^^;;
그나저나 린쌤...더 마르신 것 같았어요. ㅠㅠ
늘 건강하셔야 할텐데...
집에 와 씻기도 전에 소식부터 전해드린 에델입니다.
다들 집에 잘 도착하셨나요??
다음에 시간되면 집에 가서 만화책을 봐야겠어요.
저 가면 기쁘게 맞아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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