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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7시 전원 서서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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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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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잡 담 | 2005·10·23 01:34 | HIT : 193 | VOTE : 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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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전원 기립박수라는 신화가!! ㅠ.ㅠ
커튼콜 시작하고 앙상블들 인사하는 처음엔 일부 사람들만 일어서 있었는데,
한명한명 배우들이 추가될때마다 분위가 점점 고조되더니,
이거 카라때부터는 인정사정없이 자리들을 박차고 일어나더이다.
저 역시 엉덩이 반쯤들고(제 주위 분위기가 처음엔 정숙해서...^^) 있다가
이거이거 이러고 있다가는 평생 후회하겠다 싶어 먼저 벌떡 일어났죠.
그랬더니 다들 일어서는 분위기로~ ^^
그런데 괜시리 님들처럼 동영상으로도 찍어볼 요량으로 디카에 신경쓰다 커튼콜의 하일라이트 앵콜곡 장면을 제대로 못봤지 뭡니까....ㅠ.ㅠ
스틸로 찍으려다 갑자기 동영상에 욕심이 생겨 컴컴한 객석에서 더듬거리면서 디카만지작 거리며 신경쓰느라....
별로 찍어본 적 없는 동영상이라 처음엔 작동법도 모르겠더군요.
찍기 시작하면서는 생각보다 멀어서 너무 작고 흔들리고 별로인데도 미련을 못버리고 계속 만지작 거리다,
사람들 고함소리에 한번씩 고개 들어보니
태경아사, 무릎꿇은 포즈로 팬서비스 확실히 하고 있고...
(그 때 그냥 포기했으면 그래도 나머지는 봤겠지요.)
또 한번 고함소리에 고개 드니
태경아사의 소정아라 쟁탈에 이은 수하이의 귀여운 눈 부비부비 장면.
아...그냥 맨눈으로 제대로 볼걸 후회막심이었습니다.ㅠ.ㅠ
오늘 공연 보면서 처음 공연에서는 없었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지막에 가시버시 관 쓰는 장면.
9월 처음 봤을때도 없었고, 오늘 아리랑TV 방송분에서도 그 장면이 없답니다.
아라와 산마로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다같이 합창으로 마무리 됐었는데,
오늘 확실히 짝지워 주더군요.
1막에 이어 또 다시 때맞춰 등장하는 화관.ㅋㅋㅋ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장면 하나하나 곡 하나하나가 더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소정아라님이 별로 컨디션이 좋아보이질 않는듯.
1막 처음에 제대로 소리가 안나오시더라구요.
그래도 감정연기가 워낙 좋으니까 커버되더군요.
소정아라님을 꼭 무대에서 뵙고 싶었는데.
소원풀이 했습니다~
방송에서 녹화한 소정아라를 너무 많이 봐서 처음 공연같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소정님 개인 콘서트 같은걸 한다면 꼭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목소리라고 생각해요.
태경아사~♡.♡
말이 필요없지요.
공연 막바지에 이르러 다시 본 태경아사...연기의 물이 오를대로 올랐더군요.
감정처리며 검술씬도 박진감 넘치고, 뭐니뭐니해도 그 목소리.
정말 사람의 넋을 쏙 빼놓습니다.
처음엔 태경아사 이미지가 가라한과 맞지 않다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태경아사만의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고 할까. 후후
(개인적으로 씌인 콩깍지 탓만은 아님을 이미 많은 분들이 증명해주셨으니...ㅋㅋ)
살인 보조개 범석수하이.
오늘 아라를 강제로 안는 씬에서 옷깃이 여며져 있더군요.
앗, 이 공연 연령대를 낮추려고 설정을 바꿨구나...생각했답니다. 안타까웠지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
침대씬이 지나고 확 풀어헤쳐진 옷깃.
오늘따라 더 확실하게 풀어헤치셨더군요. ^^*
멋진건 두말 하면 잔소리.
복자카라님~!
1막서 노래 부르시는데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닭살이!)
노래로 그런 경험하기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늘 공연 보고 와서 아리랑TV보니 더 확실히 느껴집니다.(이수정 카라...)
그 기운, 카리스마..짱입니다.
선애소서노.
처음엔 너무 캐릭터가 약하다 생각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목소리에 매력이 넘치시더군요.
그 코맹맹소리. 노래부르실때도 약간의 맹맹한 소리가 남아있어서...^^
온구트는 역시 박철호님이 좋더라구요.
나이대가 있으셔서 역할에도 잘 맞구요.
좀 오버하는듯한 연기도 온구트 느낌에 딱이고.
바리, 마리한, 아무리 사람들...앗, 곰바우도. ㅋㅋ
말하면 끝이 없지요.
너무 너무 좋은것을요.
이 좋은 뮤지컬 불의검의 공연실황 OST를 손에 넣질 못했으니, 평생 천추의 한으로 남을듯합니다.
정식으로 출시된다 해도 공연실황 OST만의 희귀성이 있잖아요.
손에 넣으신 분들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쁘게 커버까지 만든 그 것을...눈앞에서 펼쳐진 산해진미에 군침만 삼키는 꼴이었답니다.
OST와 관련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 많은데, 그냥 조용히 왔습니다.
말 한번 꺼내면 뭔 사고를 칠지 몰라서 말이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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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앗, 그래서 말인데요.(정작 중요한걸 빼먹었네~)
다른데서 알아볼 필요없이 린월드에서 해결보고 싶습니다.
OST가진 분들 파일 추출해서 자료 공유좀 해주세요~오~!! ㅠ.ㅠ 05·10·23 01:3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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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몬 |
에궁 좋으셨겠습니당
마지막 화관 장면은 천궁이 씌워주는 그거 아닌가요? 제가 본 공연 두번 다 마지막 화관 있었던 듯 한데,,;;
그나저나, 살인보조개 수하이님의 풀어헤친 옷깃,, 상상만 해도 멋지군요^^
태경아사에게 젤 아쉬운 점이 춤, 검술이었는데,, 태경소정 공연을 프리뷰때 봤거든요.. 한달 지났으니 정말 많이 좋아졌을 듯.. 그런 점은 프리뷰공연때 본 게 많이 아쉽네요 05·10·23 01:5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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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제가 본 두번 공연중에 한번은 없었고, 한번은 있었던 기억이....
오늘 공연에서는 분명 있었구요.
제일 처음 본 공연에서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썼던 감상평을 보니 가시버시 맺으며 끝났다...고 되어 있네요... ^^;(제가 요새 치매기가....)
음....그럼 아리랑TV에서 없는 것을 본 제가 공연중에도 없었던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님 아리랑TV에서 이부분을 편집..?
오리무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사소한 부분들이지만 조금씩은 업그레이드 되더라구요. 소품이라든지 등등
조금씩 진화하는 뮤지컬 불의검 맞다니까요. ㅋㅋ
(퇴보한다고 느낀건, 카라 의상.
9월 공연에서는 1막, 2막 의상이 달랐는데, 요샌 한 의상으로 쭈~욱 가시더군요....ㅡ.ㅡ) 05·10·23 02:5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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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곰돌군, 난 화관씌워주는 걸 봤는걸? 아리랑인지 KBS인지는 모르겠다마는. 05·10·23 13:0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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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어제 아리랑TV 방영분에서는 없었어. 이상해....꼭 뭣에 홀린듯....기억이 오락가락.... 05·10·23 13:44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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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지금 너무 바빠 간략하게 한마디만..
연말송년모임 선물로 ost 준비할 것이니
너무 걱정마시길 ^^
(물론 누란님 손에도 들어갈 거심다 우하하) 05·10·23 15:37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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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토 |
우에에에에엥
내년에는 지방공연도 했으면 좋겠더요 ;ㅅ; 05·10·23 15:59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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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어제 컴을 좀 손봐 CD를 들었는데요... 아쉬워요... 막 7시 공연을 보고 CD를 들었으인지... ㅠ.ㅠ 물오른 태경씨 소정씨의 노래 감성이.. CD에선 덜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초반부분을 녹음 한듯 ㅠ.ㅠ
린월드 님들이 자체 녹음한 걸로 따로 제작을 해야 할 듯... ㅠ.ㅠ (개인적 소망입니다) 05·10·23 16:1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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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산호 |
오늘 결국 막공 지르고 또 공연 기다리면서 매점에서 인터넷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린월드 분들이 꽤 많이 모일듯하네요... ^^ 05·10·23 16:15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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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부러워요~~~>.< 은산호님, 바지런도 하십니다.
저도 어제 공연 보고와서 아리랑TV 2부를 보노라니, 연기의 애절함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아라가 물에 빠지려고 하는 장면에서 가라한이 뛰어오는 씬.
어제 공연에선 정말로 놀란듯한 몸동작으로 쌩~하고 바람같이 달려왔는데, TV에선 뛰어오는 속도나 동작이 좀 소극적이었지요.
그리고 마지막 아라를 만난 씬. "산마로라고 불러도 돼..." 이 대사처리가 확연히 틀리더군요.
어젠 정말 사랑하는 여인에게 던지는 안타까운 떨림이 느껴졌다니까요. ^^**
연기가 제대로 물오른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겨울연가가 너무 기대된답니다....(앗, 쓰고보니 태경팬피 분위기가...지송.^^;) 05·10·23 23:40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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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곰돌님....
소정아라와 태경아사의 공연비디오테잎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요.....ㅜㅜ 05·10·24 00:3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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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언니. 구하는 자는 얻을거이에요. 우리 열심히 구해보자구요 ^^*
아아.. 하루 종일 막공의 아쉬움에 울부짖었다는... ㅠ.ㅠ 05·10·24 00:4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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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아리랑TV에서 공식적으로 판매가 안된다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여전히 그때 통화를 했던 담당자와는 연락을 못했지만요...
아마 공식적으로 사는건 물건너 간거 같구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제가 비디오로 녹화를 뜬 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1부때는 실수로 녹화가 중단된 부분이 약간 있구요,
2부는 공연장에서 부랴부랴 달려오느라 앞에 인터뷰 부분이 약간 짤렸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아리랑TV화면이 썩 깨끗하질 못해서 약간의 노이즈가 있습니다. 그거라도 괜찮으시다면 복사를 하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두번째, 디지털로 올라와 있는 파일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임태경 팬피쪽에서도 이 영상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아마 조금만 기다리시면 영상파일이 확보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그걸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겄습니다요.^^ 05·10·24 14:51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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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곰돌님...............(덥썩!!)
일단 소매끝자락부터 잡아끌며 눈물을 홋뿌린다 ㅠㅠ
아아. 그나저나, 막공 녹화본은 아무리 구할라도 구할수가 없곘지요?
아흑... 05·10·24 22:22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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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돌 |
메디다님........(덥썩!)
일단 양손을 부여잡는다...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저두 막공 녹화본 정말 갖고 싶답니다.......
기획사에서 혹시 촬영을 하셨을라나요.
그 역사에 남을 공연을 기록해 두셨을라나요...ㅠ.ㅠ
아리랑 방영분은 걱정마셔요.
파일 안구해지면 제가 꼭 구워드릴께요.
비디오테잎으로라도, 질이 안좋더라도.
감동은 좀 덜하더라도..... 05·10·25 23:03 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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