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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두번인가 가보고서 완전 반해버린 곳이지만... 그곳이 참말로..거리가 멀어서 말이죠.
먼 곳 가기에는 몸이 안좋아서... 모임 못갔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한달에 한번씩 몸이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안좋아집니다..^^;;;;
거의 쓰러지거든요.....
한약도 먹어보고, 영양제도 먹어보고, 침도 맞아보았으나 이것 참 고쳐지지 않네요.
한의사 샘도, 약사샘도, 의사샘도 하나 같이 내리는 결론은 시집가서 아기 낳으면 된다는데, 그것도 쉽지 않으니.. ^^;;;;;
시집과 아기...라.
어제 결혼을 앞둔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났어요.
고3, 2학기때 내리 짝을 했던 친구이죠.
이토록 반가운 친구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고등학교때 친했던 애들 이름이 간간히 나왔어요.
얘기하다보니..다른 친구들도 궁금하더라구요.
살다보니...그렇게 친했었는데도.... 몇년째 연락못한 친구들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해본것이, 스토커의 기본!!! 싸이 회원찾기...미니홈피 검색이었습니다. ^^
와~~ 근데 이건 정말 놀라운 것이.....
다들... 결혼은 언제 한건지, 미니홈피가 육아홈피더라구요. ^^;;;;
결혼도, 아기도, 그 좋은 소식들을 함께 하고, 축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변한게 없는 것 같은데 너무나.. 시간의 간격이 크게 느껴졌어요.
오랜만이다~기억나니~라고 남기기도 어색해서... 보기만 하고 나와버리게 되더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만약 내 홈피에도, 몇년만에 친구가 찾아와 글을 남겨준다면
무척이나, 무척이나 기쁠 것 같아요.
그래서 몇 명에게는 용기내어 글을 남기기도 해봅니다.
역시... 교제와 연락은... 부지런해야 되요. 그쵸???
그 결심대로 린월드에도 부지런히 올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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