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대학교 4학년 때), 공책으로 쓰던 연습장에 그린 그림(사실은 낙서)들 가운데 두 개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그 때는 제가 만화가가 된 것처럼 오만하게 굴었는데(그리고 그림 그리는 게 즐거웠는데), 이제 웹툰 작가가 되려고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니, 그 때 그린 그림들이 너무 낯설어 보이네요 : 돌베개
위 그림 : 고구려 토기
아래 그림 : 동학 농민군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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