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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참 X러워서... ㄱ-

생쥬스트	\| 분류 : 잡 담 \| 2005·11·15 15:01 \| HIT : 107 \| VOTE : 4 \|

잠깐 형수님 가게를 봐주고 있는데 정말 손님이라는 것(!)들이 가지가지군요.
같은 종류의 물건이라도 제작사마다 가격차가 있다는 건 생각도 못하는지 사기 치는 것마냥 몰아세우는 아줌마 아저씨들도 그렇지만 더 재수 없는건 방금 전의 전화..

목소리로 보면 많이 먹어도 30대 전후의 젊은 놈(!)인데 뭐뭐 있냐고 물어 보더니 없다니까 적당한거 하나 추천해달래서 말해줬더니 들고 좀 오랩니다(ㄱ-). 어디신데요 하고 물으니 가게 앞이랩니다... 차를 타고 와 있는건지 어쩐건지 알 수도 없게 그냥 앞이라네요. 그래서 앞이시면 들어오실 수 없느냐고 했더니 '그럼 관두고요'...
욕이라도 확 퍼붓고 싶은거 참고. '그러세요' 하고 끊어버렸읍니다.

우어.... 귀차니즘도 이 정도면 정말 국보급 아닙니까 ㄱ-
내 참, 정말 전 장사는 못할 겁니다. 성질 드러워서 ㄱ-

[스트레스를 뭘로 풀까 고민중인 열받은 생쥬스군이 -_-]

무스탕	그러게 젤로 힘든 일이 사람 대하는 일이라 하지요.. 저도 성질 드러버서 장사는 꿈에도 안꿉니다 ^^;; 그런넘도 있고 저런넘도 있고나.. 그려려니~ 하세요. 05·11·15 16:46 삭제

곰돌	상황을 듣는 것만으로도 화르르~ ㅡ.ㅡ+ 저도 장사할 성질은 못되어서. 봐주는 가게니 성질대로 하지도 못하고, 참으로 답답하셨겠어요. 05·11·17 04:1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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