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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정보라고 해야할지...;]
어제 미이라 3- 황제의 무덤을 보고왔습니다.
전단지 가져다가 황제역 이연걸 아저씨[?] 모델로 대충 연습장에 그려봤지만,
여엉......... [버엉-]
[하필이면 악역에 열광하는 이유가... 항상
"악역이 항상 얼굴빨이 잘받는 이유가 말이야, 성깔 나쁘고 하는짓 나쁘고 정신상태는 완전 싸이코가 따로 없는 인간인데, 얼굴이라도 잘빠져야 되지 않겠냐?"
"싸이코같은 악역을 누가 좋아하겠냐? 나라도 좋아해줘야지"
....라는 말을 친구들 앞에서 입에 달고사는 저인지라.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였을듯.(저 자신도 잘 모르겠어요)]
미이라 3의 시놉시스부터가 '하' 하는 헛웃음부터 나오게 하더군요.
'기원전 200 몇년, 세계정복이 꿈이었던 한은 어떤 무녀의 저주에 묶여...'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시놉시스였는데요, 만리장성 공사중에 자신의 적들이나 노예들이 병들고 죽거나 하면 묻었다는 내용이 있는데다가 불로초를 찾아 헤멨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걸로 보아 그런 황제는 분명 진시황제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갑자기 한이라니, 진시황제의 아명이나 본명이 한일 경우도 굳이 배제할수는 없지만 분명 진시황제라고 적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굳이 클레임을 제기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우선, 미이라 2의 이모텝 중심으로 흐름을 늘어놓겠습니다.[어디까지나 제 기억입니다]
이모텝 부활->어떤 이모텝 추종 아자씨들 등장->자기를 아낙수나문[?]의 환생이라고 주장하는 어떤 여자 등장->추종 아자씨들중 두목 등장->아자씨들 두목 무조건적으로 이모텝에게 충성->이모텝 및 이모텝 추종자들 거리에서 미친듯이 발광 및 혼란 야기->[스토리 전개]->아자씨들 두목 어떤 입에다 손집어넣었다가 뼈만 시퍼렇게 남아서는 피라미드에서 방황->아자씨들 두목 사망, 이어 이모텝 거의 자살이라도 하는식으로 사망, 마지막으로 아낙수나문 스카라베의 저주로 사망
..뭐 이런식으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미이라 3의 흐름 역시 비슷합니다.
황제 부활->황제 추종 아자씨들 및 두목 양장군 등장->황제와 양장군 상하이 거리 미친듯이 질주->[스토리 전개]->히말라야에서 황제 양장군 붙잡아 동행->샹그릴라에서 황제 영생 획득 및 머리 세개 달린 용, 설인 세배 크기의 괴수로 변화 가능->황제 오코넬 부자에 의해서 사망, 황제의 토기병정들 사망, 마지막으로 린의 어머니 [황제에게 저주를 걸었던 어떤 무녀]사망, 린의 아버지 밍장군 사망[=성불]
...이 됩니다.
어째 비슷하지 않습니까?
황제[=미이라]가 부활한 후, 그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무리 등장.
이어 황제[=미이라]의 목적 이룸.[혹은 이루었다고 느낌]
황제[=미이라] 사망, 황제[=미이라]를 따르는 무리들 사망[몇은 몰락].
흐름이 비슷합니다.
거기다가 진시황제를 그냥 한이라고 뭉뚱그리는... ㄱ=
[이건 아시아를 무시하는 처사요!!(사사무 따라하기)]
에... 제가 미이라 3에 나온 황제를 진시황제라고 추측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선,
'만리장성 건설'
'진시황릉의 토기병정들'
'진시황제의 영생에 관한 집착'
...을 이유로 들수 있겠습니다.
이상, 미이라 3를 노원 프리머스에서 본 후 '돈아깝다'라고 생각하는
한 중딩의 '황제=진시황제', '미이라 3=미이라 2'라는 정보 아닌 정보였습니다.
[...이건 리뷰라고 봐야 하나...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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