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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쿨리여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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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있음^^ -> 7년만에 읽은 갈채....와 그외

어제요, 하도 심심하고, 기운도 없고, 인생이 무의미 해서 의미를 찾기위해 만화방에 들렀습니다. 기분을 바꾸기 위해서 엄~~청 웃기는 거 읽을 셈이었는데, 바보같이 재판된 갈채를 들고 나와버렸습니담....ㅠ_ㅠ
1~3권까지 읽었는데요, 이거 읽은지가 아마 7년 전일거에요, 작은 크기로 나와있던 그 책으로 말입니다. 그땐 나름대로 가슴찡하고 오랫동안 감상에 젖어 지냈었는데..... 역시나 기대는 했었지만 80년대 초반다운 그림에 (잉? 이거 80년대꺼 맞나? 70년댄가? 음.. 그냥 제가 이 책을 안것이 88년이어서요,,, 읽은건 90년대 들어와서지만 .. 언제 첨 쓴건질 모르겠네....) 배경도 거의 없고, 인물들도 어설프고,,,, 대사도 촌스럽고,, 그래서 잠시 후회를 하고 있었죠. 그렇지만 역시 갈채는 주인공 쥬시카가 금녀의 구역인 그 남학교에 들어가서 겪는 일이 본격적으로 일어나야 재미있겠죠? 아쉽게도 3권에선 거기까진 진행이 안되서 가슴이 아팠습니다...ㅜㅜ
갈채 시리즈가... 갈채-마지막 갈채-영광의 갈채-미라클 플레이 이렇게 이어지는거 맞나요? 정말 읽은지 오래되나서... 7년이라니까요 ^^ 가운데는 거의 기억안나요. 쥬시카가 그 남학교 말고 어디 또 다른 곳에서도 모험과 역경을 헤쳐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곳도 기억안나고... 그리고 미라클 플레이에서 끝에 샨이 죽는건가여?? @@??
헬기가 폭발했던것 같긴한데.. 그리고 쥬시카가 '드디어 계약에서 벗어났다..'하는 식의 독백을 본 기억도 있는데 그것이 가물가물.....^^
어쨌거나 갈채... 대사가 너무 진부하고 촌시러웠어요....--''''
하여튼 갈채 시리즈 스토리 기억나시는 분은 좀 알려주시길....^^

그리고나서 또 간만에,, 이것도 한 3년만인가 한거 같은데 야마다 난페이씨의 미코&싱고 시리즈를 봤어요, 지금의 홍차왕자와 비교하면 그림도 많이 안정안된 상태지만....^^ 우히히히 싱고도 귀엽고 미코는 더 귀엽지용~^^ 그런데 다시 읽다보니 주인공들의 성격에서 단점이.... 막 보이는 거에요. 싱고는 너무 버릇이 없고, 여자를 무시하는 경향도 있고... 기사도는 미코한테 밖에 없는거 같아서 미웠지여. 미코도 너무 진부한 모델의 현모양처를 표방하고 있는것 같고 남자한테.. 것두 애한테 너무 의지하는거 같구... 좀 그런게 보기 싫었지만 그래도 유쾌한 만화니까요^^ 싱고도 어른이 되면 좀더 멋진 신사가 될거라고 믿어요^^

마지막으로 카인백작 시리즈... 중에서 잊혀진 줄리엣과 붉은 양의 각인을 보았는데요... 역시 멋져... 특히 그림체.. 너무 환상적이에요!!^^
스토리는 천사금렵구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다섯권까지 밖에 안나와 있으니 20권에 달하는 천금에 비할순 없겠죠.
천금 끝나는대로 카인백작 시리즈를 할건가봐요^^
근데 천금은 끝났다고 여기서 봤는데 왜 20권이 안나오나 모르겠어여.....

하여튼 바쁘게 주말을 보내려고하는 어이쿨리여쿨리 였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되면 좋은 책 몇권과 함께 주말을 즐기시기 바래요^^

노랑저고리

[2001/06/02]

좋은 책과 주말... 좋죠^^ 어이쿨리여쿨리님도 그런 주말 보내시길- (님의 닉... 상당히 손가락이 꼬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