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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쿨리여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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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러운 고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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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쑥쓰럽네요... 이런 경우라니...
그 쑥쓰러운 고백이 뭐냐하면... 음..^^ 괘니 이상한 거 상상하신건 아니죠?
다른게 아니라 요즘 하는 공부랍니다. 읽고 있는책이 있는데....
22살 꽈~악 채운 이제야 성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웃.. 쑥쓰...^,,^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알아가는데.... 와~ 눈돌아 가던걸요?
이곳 클님들은 진정한(*0*) 어른들이 많으시니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충격이라니까요....
혹시라도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제목은 '섹스북'아라고 아만타 박사던가... 하는 독일 사회학자가 쓴건데 정말 좋은 책이더군요. 출판사는 박영률출판사구...
우리의 아이들에게 권해줄만한 아니 당장 어른들이 봐야할 성교육 지침서 같았어요.
사실 우리나라 현실에 성교육이 말이나 됩니까? 고작 한다는 것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생기고.. 어쩌고 하는 것일 뿐이죠.
사실 정작 필요한건 절대 안가르쳐 주잖아요.
저도 나름대로 꽤 박식한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매우 부끄러웠어요.
독일은 그나마 그런 책이 출판되니 우리보다는 확실히 나은 실정이더군여.
번역되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그책... 많이 짤렸던데... 작가가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여.
뭐... 별로 어리지 않은 나이에 새록새록 성에 관한 지식을 쌓느냐고 어리버리합니다만 우리가 당연히 알아야 했을 일을 이제까지 알지 못하고 살아온것 같아요.
이 기분은 웬지 누군가에게 사기당한 기분이군요.
책을 보면 성행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경험이 있는 분이든 없는 분이든 이제껏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오르가즘을 억압해 온건 다 아시죠?
이제라도... 우리의 권리를 찾아야 할때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여.
개인적으로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
시간되면 여러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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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1/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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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성에 관련된 얘기에 관심도 많구.. 이런저런 고민도 많구 그랬는데.. 어쩐일인지.. 언제부턴가 무심해져 버리네요..^^ 늙은건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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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이 |
[2001/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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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 학교는 여러 선생님이 연수가셨다가 듣고온 요상한(?)이야기로 웃느라 난리지요. 그것도 성교육일랑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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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1/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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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북이 출간되었을때 (그때가 94년이었던가, 95년이었던가..) 굉장한 책이 나왔다고 생각했었죠. 훗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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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1/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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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읽어보지못했는데, 꼭 한번 봐야할거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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