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View Articles |
 |
| Name |
|
| |
솔꽃아리하
|
|
|
| Subject |
.....흐흐흐.......(제...제목이...ㅡ.ㅡ.;;;) |
|
|
움.........정말로 울만이네요..^^..
글은 꼬박꼬박 읽고 있는데 글이라도 쓸라치면 어느새 몸이 풀리는 관계로,,,ㅡ.ㅡ...
요즘엔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빵집에서 알바를 뛰고 있습니다..
하루에 7시간 30분가량 일을 하고 곧바로 학교에 갔다오고..하는 생활의 반복이죠..
고상하게 안내해주고 계산해주는 일을 생각했더니..막노동이 다름 아녜요...ㅜ.ㅜ..
모든 빵을 직접 공장(?)에서 만들어내는데 알바생들 빼고 주방 정직원만 11명이 넘네요..
그래...시간이 어케 흘러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첨엔 다리가 아픈지 배가 고픈지 전혀 모르도록 일을 했으니까요...
요즘은 빌딩 무너지고 나서 손님이 줄어서 조금 살만하지만요....,대신 유리창에 열올리고 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주인 내외분께는 성이 안차시나봐요...
며칠 걸러 잔소리도 듣고 혼도 나고 했더니 오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뻗더군요..^^
창닦이용 전문 세제랑 신문지.,,장갑을 양손에 나란히 끼고 전투태세로 외치죠..
---제엔.....ㅈ....ㅏ....ㅇ.....!! 내가 이 빵집 유리를 없는것처럼 만들어 버리겠어!!!!.
하지만 역시 사람은 바빠야지 뭔가 되는가 싶어요...(요??...그래 맨날 과제는 잊어먹고 안해가냐...ㅡ.ㅡ;;;;;)
마냥 베게 끌어안고 행복해하는 것도 너무나 환상적인 인생이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집안이 빵빵하지 않은 다음에야..뭐...ㅡ.ㅡ.
ㅎㅎㅎ...^^...
그리고...아...슬프게도 전 추석때 집에 못 내려간답니다...
연유에도 맛있는 빵을!!!-----저희 가게는 하루도 쉬지 않고 돌아간데요..ㅜ.ㅜ..
그 맛난거 하늘같이 쌓아두고 제과점까지 와서 빵사가는 인간들이 있다네요...
더구나 사모님이 오늘 딸내미가 유학가있는 뉴질랜드에 가셔서 한 보름동안은 주말에 번갈아가며 더 뛰어야 한답니다..
--평일은 학교때문에 시키시지 못하시는듯...!!
글쎄..사정은 알겠는데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일좀 더하고 가라..응?--라고 말하며 떠나는 사모님을 보니 얄밉더군요..ㅡ.ㅡ..
뉴질랜드 가는것도 당일 알았습니다.
알바생이 왜 알바생인가....시간은 왜 정하는건데.....연휴기간에도 쉬기는 커녕 일만 더 해야 하나 봅니다...
바쁜건 좋지만 역시 개인적인 시간이 줄어드는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책도 못 본지 오래되고....흠..거참..
모...월급날엔 입이 귀까지 걸리겠지만요...^^...
이래저래 바쁜 나날입니다..가을옷이 없어서 옷을 사러 갈까 했는데 시간도 안나고 돈도 없고...ㅋㅋㅋ....가난해도 술은 먹고 잡단 말야...^^..
추석 같은 대목이 괴로우신 분들......연락하십쇼..^^..
인생살이 쓸쓸함을 부르짖으며 깡소주에 한 번 미쳐봅시다....
------------------------도...돌..던지지 마요......조..조크로...모..진짜 연락하셔두 되구..ㅋㅋㅋ^^
|
|
|
| 어이쿨리여쿨리 |
[2001/09/23] |
::
|
음...그래도 명절엔 부모님을 찾아뵈야할텐데... 아리하님 정말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적당히 빼면서 사는것도 괜찮을듯,,^^ 하여튼 나름대로 해피 추석이 되길 바래요.^^ |
 |
|
| 유리핀 |
[2001/09/23] |
::
|
많은 아르바이트를 섭렵하고 계시네요!-- 명절에도 쉬지 못하시고 일해야 하니,좀 너무했군요.정식 직원도 아닌데- 나름대로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시길!! |
|
|
| 해조! |
[2001/09/23] |
::
|
역쉬 솔꽃님!!! 알바의 대명사!!! 전 왠지 님이 부럽기도 하답니다..^^;; 힘내세요. 언제나 화이링~~~!!! |
|
|
| 모범이 |
[2001/09/23] |
::
|
힘드시겠지만, 멋지게 사시는군요. 젊다면 한번 그리 치열하게 살아봐야하는 것을.. 부럽습니다.^_^ |
|
|
|
5471
219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