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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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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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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완전히 진공상태인채로 시내를 걷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제 인생에는 이보다 더 힘든 시련도 많겠지만, 아마도 요즘 제가 인내력 테스트를 한다면 당당히(?)입상권에는 들것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소리내어 엉엉 울고싶은 요즘, 성탄절을 맞아 오래만에 드린 고해성사(날나리 가톨릭신자 지크~^^)에서 신부님께선 자신보다 더 남을 생각하라고 하십니다,그려.. 이 이상 더 어떻게!-오 마이 갓!ㅜㅜ
그런데 갑자기 울리는 핸드펀 소리.. 조심스런 그 목소리에 상념이 깬 저는 누군가 싶었지요. 아라님이 들려주시는 낭보! 드디어 불의 검 완결이 나올것이라고요, 동네피시방에 들러들어와 보니 확실하군요, 조금은 힘이 생기는 듯 합니다. 바쁘실텐데 일부러 소식까지 전해주신 아라님께 감사합니다. 린선생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학생시절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선생님의 작품은 역시 장기 리그, 즉 대하(大河)만화(?)인 대작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말 송년회 참가는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아직 저를 괴롭히는 이 일이 매듭이 지어지지가 않아서..
올해 봄까지만 해도 저는 작은 키에 볼록 나온 배를 가진 일명 '배땡이여사'(^^)였습니다.이 작은 키에 체중이 50과 55사이를 왔다갔다 했으니까요. 운동을 여간해도 안빠진다고 투덜거렸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46키로를 왔다갔다 합니다. 무려 6-7키로가 빠져버린 것이지요. 고민과 절망, 터질것같은 긴장이 얼마나 사람을 말리는것인가?를 실제적으로 보고있는 요즘입니다.
언젠가는 그래도 저의 바램과 신념이 이루어질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작은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스승예수를 기쁜 마음으로 맞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들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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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 |
[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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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님,너무 마르셨군요...제가 신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지크님께는 신의은총이 함께 하길 빌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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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나 |
[2004/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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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갑자기 너무 빠지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던데... 건강 조심하세요 지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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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4/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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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님. 그렇게 힘이 드셨군요. 말만했지 뭐 하나 도움드릴수 있는게 없네요. 세상에 정복 안되는 고비는 없습니다. 힘내시고!! 건강 조심해요~ 천신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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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 |
[2004/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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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뭘요~~~//그리고.힘내셔욧!!!!나쁜날이있음 좋은날이 꼭 생기더라구요...그렇게 굴러가는게 세상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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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요른 |
[2004/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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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힘내세요. 이런 말뿐이 못 드려서 넘 죄송스럽습니다. 지크님의 바램이 이루어지시도록 저도 기도를 보태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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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크 |
[200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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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나날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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