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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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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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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축제에 연이은 체육대회날입니다, 오늘. 날이 너무 추워서 손도 빨갛고 얼굴도 빨갛고... 그런데 제가 맡은 일이 성적집계라 땡땡이도 못 치고 종일 나가 있습니다. 엄청 추워요. 지금은 점심시간이라 잠깐 안에 들어왔어요.
체육복 하나 달랑 입고 있는 애들 많은데, 불쌍해 죽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남학교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겠죠. 곳곳에 애들이 깡통 및 양동이(?) 가져다 놓고 불을 때고 있네요. 체육대회가 아니라 이건 완전히 무슨 막노동판입니다.ㅡ_ㅡ;;;;;
학교 축제 이어서 그 일환으로 하는 체육대회라 농구와 축구만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합니다. 응원도 안 하고, 다들 움츠린 어깨로 떨고만 있으니 날씨 탓일까요, 아님 여기 애들이 원래 이런 걸까요. 아무튼 썰렁하기 그지없는 행사예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체육대회라면 저마다 술을 만든다 장갑을 산다 난리를 떨며 응원준비를 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었는데.... 그립네요, 그 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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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뜨 |
[200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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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체육대회라니..^^;; 날을 잘못 잡았네요..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보라비님..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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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탕 |
[200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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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재미있으셨어요?'하고 인사해야 좋은데 '고생하셨어요'라고 인사를 하니 좀 이상하네요 -_- 따뜻한 저녁을 드시면 몸도 풀릴거에요. 감기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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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apa |
[200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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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이 추운데 체육대회를...??? 오~~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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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희 |
[2002/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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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날 체육대회하면..엄청 싫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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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樓蘭 |
[2002/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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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제가 어릴때 체육대회는 응원전이 더 컸는데. 1,2,3학년 같은 반이 한팀이 되어서. ^^ 무지 재미있었어요. 저도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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