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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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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__)

   새로 온 사람인 줄 아셨지요? ;
   저 노랑저고립니다. 이름을 바꿔버리면 여러 사람들이 헷갈려할 줄 알면서도 바꾸게 됐습니다.

   하도 여기저기에 만들어놓은 아이디가 많아서 가입한 곳조차 아이디와 비번을 까먹어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잦아져서(<- 새로운 곳에 새로운 아이디 만드는 게 취미였던 인간;;;) 맘먹고 그 동안 가입했던 곳 몽땅 해지하고 새 아이디로 통일해버렸습니다. 바로 저것입니다! 음하하핫- ^^;
   이곳에는 처음부터 노랑저고리로 익숙해져 있었고 하니 그냥 놔둘까 하다가, 아라...님과 겹쳐지는 듯한 느낌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잘 지었지요? (잘 지었다고 해주세요 ;) 이주일을 넘게 머리 싸매고 고민고민하다가 푸른솔로 결정했습니다.

          한갖 날짐승도 의리와 절개를 아는데,
          밟히고만 산 여인네도 용기와 희생을 아는데,

          운좋게 태어나 떠받들려 자라다보니
          다른 목숨은 전부 바보요,
          하루살이로 보이더냐!

   다들 아시는 대사지요? '의리와 절개를 아는 강인한 푸른 깃털의 매'. 훗.훗.훗. 멋지지 않습니까? (--;)

   그리고 메일주소도 바꿨습니다. (아마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제게 연락하실 일이 생긴다면

   7-nuitsetjours@hanmail.net 또는 7-nuitsetjours@hatmail.net

   -로 메일 날려주시길. 저건 프랑스어로 된 말입니다. 고3 들어 배우는 프랑스어가 발음도 부드럽고 재밌어서 취미를 붙여버렸어요. 영어 배우고 난 다음엔 일본어와 프랑스어에 도전해볼 생각. (욕심도 많지, 능력도 안 되면서...;)

   nuits et jours는 '뉘이 에 주르'라고 읽고, 밤과 낮이라는 뜻입니다. 앞에 붙은 7도 합치면 알아보실 분들도 계실 듯한데요. 천궁님, 화내실 겁니까? 글이 너무 멋있어서 덜렁 메일주소로 써버렸는데, 미리 허락을 받았어야 했나요?

   앞으로 헷갈리시겠지만 양해해주시고,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__)(--)

   뱀발 : 아웃룩 익스프레스 쓰는 법 좀 가르쳐주실 분 안 계세요? 몇 번 쓰려고 시도해보다가 편지는 안 가고 뭔 알아먹지도 못할 오류가 발생했다고 하는 바람에 손도 못 대는 중... 도와주세요! ㅜㅜ

치키

[2002/05/18]

우와~ 멋지네요~ 노랑저고리님~! 아니 푸른솔님^^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글읽기 전부터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푸른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