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첨 혜린님의 작품을 접한건 아마 비천무 였을거예여^^
순정에 무협이라 좀 특이한 배경이 맘에 들어 집어들때만 해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죠^^
사실 기존 만화의 사랑타령에 염증을 내던중이라 저한텐 하나의 오아시스였죠^^
그리구 북해의별,테르미도르,아라크노아,불의검,겨울새 깃털하나,11월의 초상,루프누르..,샤만..,등등의 작품을 거치며 최근의 광야까지 소름이 돋는 희열을 느끼며 거침없이 보고또보고 사고 또사고^^얼마나 행복한지.........나이는 30을 시작하였음에두 아직 그 기쁨에 빠져 지내곤 합니다.
세상에 재미없고 환멸을 느낄때마다 언제나 나의 유일한 안식이 되어주는 혜린님의 책을보며 난 저렇게 살자 저런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마음을 다잡고는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기다림에 목마르게 하시는 혜린님이 아주 야속할때두 많습니다^^
아라크노아두 광야두여^^어서 빨리 만나구 싶고 보고시퍼서 말입니다
너무도 할말이 많아서 미루고 미렀던 팬레턴데 지금 머리가 백지가 된듯 말이 떠오르지 않는군요^^
넘 사랑하는 혜린님 언제나 건강하시고여 기다리는 저같은 아해를 위해 더 노력해 주세여
오늘의 팬레터는 여기서 줄이구 다시 머리속을 정리해 뛰우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여^^
부산에서 시니컬하지 않은 시니컬이 올렸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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