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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림이란 곳에 올라와 있더군요.
아까운 돈 1500원 주고 읽었습니다.
완벽한 표절이더군요.
줄거리부터 시작해서 아예 만화책의 장면을 그대로 묘사하질 않나,
한술 더 떠서 대사까지 그대로 옮겨놓은 것도 많았습니다.
줄거리와 표절부분을 올려 드릴게요.
표절 부분이 너무 많아서 걔중에 심한 부분 몇개만 추려 올릴테니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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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강(=유진하)은 할아버지와 구운 옹기를 팔러 다니는 떠돌이이다.
하지만 실상은 위험한 무리들에게 쫒기고 있으며 눈을 피해 자신을 숨기고 돌아다니고 있다.
어느날 위림현이란 곳에 도착하는데 깡패를 만나고 곧 연해월(=타루가 설리)이 나타나
깡패들을 물리친다.
연해월은 위지강에게 묵을 움막을 가르쳐주고 떠나고 둘은 첫눈에 반한다.
어느날 위지강이 목욕을 하다 어느 처녀가 목욕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처녀는 매방군으로 수방궁 궁주의 딸이다.
위지강에게 한눈에 반한 매방군은 위지강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억지를 쓰고
위지강은 6개월 후에 찾아가겠다는 말을 남긴다.
연해월 모녀를 버렸던 아버지, 4대 문파중 하나이고 북파무림맹 맹주인
사마덕조(=타루가 바얀)가 그녀를 데리러 오고 이때 연해월의 모친은 죽고 만다.
연해월을 떠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이때 위지강이 연해월을 찾아가지만 구타당하고
죽을 위기에 몰리게 된다. 연해월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위지강을 살린다.
둘은 보름달이 뜰 때 북경에서 제일 높은 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지게 된다.
위지강은 비급서 천마비록(=비천신기)을 빼앗으러 온 사람들을 해치우고 그들을 피해
위림현을 떠나게 된다.
길을 가는 중에 드디어 할아버지는 위지강의 정체를 이야기하고 천마비록을 넘겨주며 숨을 거두고,
(위지강의 아버지는 위지백(=유장옥)으로 천추군림가(=호북유가장)의 가주였고
최고의 인간이었지만 그를 따르던 사람들의 시기심으로 인해 멸문당했다.
그의 어머니였던 명기 추서옥(=무수연)은 아들을 낳았고 풍천양(할아버지=곽정)이
아들을 빼돌렸는데 그가 바로 위지강이라는 것이다.)
위지강은 자신의 가문을 멸망시킨 자들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풍천양(할아버지)이 남긴 유언장*************
도련님! 그렇군요. 지난 십칠 년 동안 속으로만 부르던 이름을 이제야 불러봅니다.
그 동안 본의 아니게 할아버지 행세를 하면서 송구스럽기도 했지만 일변 행복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 늙은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여행길을 떠나면서 한마디만 드릴까 하오니 부디 명심하십시오.
십칠 년 동안 복수를 꿈꿨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날까지 참은 건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강해져야 합니다.
가문의 비원을 풀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전까지는 천추군림가의 후예임을 숨기시고
천마비록 또한 없애 버릴지언정 원수의 손에 들어가게 해선 아니 됩니다.
-중략-
긴 세월의 불충을 부디 용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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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해월은 북경에서 보름마다 위지강을 기다리지만 그는 오지 않는다.
사마덕조의 생일잔치날 본부인의 명으로 시비들과 같이 일하다 남궁사(=남궁준광)의 눈에 띄고
자신을 함부로 하려는 그에게 뺨을 때린다.
연못가에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연해월의 마음을 잡아보려 하지만 그녀는 냉담하게 대한다.
(비천무의 장면과 대사까지 비슷)
하지만 남궁사는 그녀와 결혼할 결심을 하게 된다.
남궁세가(이름도 같다!)의 힘이 탐났던 사마덕조는 혼담을 흔쾌히 승낙하고
그녀는 결혼을 반대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담은 진행된다.
위지강은 원수들에게 복수를 시작하고, 그 복수를 위해 수방궁으로 떠난다.
거기서 기연을 만나 무예와 영약을 갖게 되고 수방궁에서 위기에 처한 매방군을 구하기 위해
그녀와 음음(-_-;;)을 한다.
그녀와 연을 맺고 다시 북경에 돌아온 위지강은 우연히 만난
남궁사(비천무와 만나는 장면도 비슷)와 친구의 연을 맺게 되지만
북경에 온 위지강이 듣게 된 소리는 남궁사와 연해월의 혼담 소식이다.
위지강은 슬픈 마음으로 연해월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사마덕조는 위지강의 정체를 눈치채고 위지강을 잡으로 간다.
그 말을 엿들은 연해월도 위지강을 만나러 떠난다.
연해월의 오빠인 사마군(=야훌라이)은 위지강과 결투를 하고 그를 자신의 매제로
인정하고 둘을 떠나보낸다.
연해월이 도망친 것을 안 남궁사도 사마덕조 일행을 따라나선다.
위지강과 연해월은 도망치다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물론 음음도 한다...-_-;;)
다음날 도망치다 힘들어 하는 연해월을 위해 위지강이 물을 구하러 간 사이
사마덕조 일행이 그녀를 발견하고,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절규한다.(대사도 거의 비슷)
남궁사와 위지강은 결투를 하고, 남궁사가 지려는 찰나, 위지강에게 경계를 늦추게 만들어
그 순간에 급습하여 위지강은 절벽에서 떨어지고 만다.
위지강은 물에 떠내려 와 천금마옥(=망월도)에 갖히게 되고, 거기서 만난 동료들과 함께
천금마옥을 부수고 탈옥하게 된다.
마도수란 이름으로 청부자객이 되어 이름을 날리게 된 위지강은 남극벌(=진우량 파)의
염서시(=진여진)에게서 일을 제의받고(제의 받는 장면도 거의 비슷) 남극벌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상관기(=사준)이 염서시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상관기의 아버지인 상관청(=사사무)은
위지강이 범인인 줄 오해하고 그와 결투를 하게 된다.(결투 장면도 거의 비슷)
이때 자신의 진짜 무공인 천마대구식(=비천신검)을 내비치게 되고 남극벌의 수장인
철륭(=진우량)은 그의 신분을 알아채게 된다.
위지강은 먼저 혈랑팔겁(=철기십조)과 함께 북파무림맹을 격파하여 사마덕조를 죽이고,
남궁세가도 뒤엎어 버린다.
연해월과 아들인 남궁진성(=남궁성)은 포로로 잡히게 되고 남궁린(=남궁연길)은 자진한다.
그것을 본 남궁진성은 어머니에게 위지강에게 복수하겠다는 맹세를 하고 연해월은 낙담한다.
남궁진성과 연해월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진성만을 탈출시키고 연해월은 위지강에 대한
미련 때문에 남는다. 화살을 맞은 연해월은 위지강에게 구출되고 연해월은 위지강에게
진성이 우리의 아들이라며 그를 구해달라 한다. 차갑게 변한 위지강에게 연해월은 절규한다.
(연해월과 위지강의 재회에서부터 이 장면까지는 비천무와 대사까지도 거의 동일함!)
***********화살을 맞은 연해월을 구할때 나오는 시*************
홀로 높은 누각에 이르나니 바람은 잔잔한데 이별의 시름은 하늘 끝에서 피어오르네
풀색과 산 빛에 석양이 비추이고 난간에 기대인 마음 뉘라서 알까.
한잔 술 앞에 놓고 잔 잡아 노래 부르지만 억지 즐거움은 도리어 흥이 없고 시름만 깊어가는구려.
잊은 적이 있던가! 잊으려 한들 잊혀질 사람이던가!
아아... 도솔천을 나는, 줄기줄기 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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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다 상처를 입은 성(남궁진성)은 위지강에 의해 혈랑팔겁이 은둔해 있는 장소로 옮겨지고
거기서 제중인(=아신)과 이화(=아리수)의 도움을 받아 몸을 회복한다.
성은 은인인 위지강을 만나기 위해 절벽을 오르고 위지강에게 자신의 사부가 되어
원수를 갚도록 도와달라 부탁한다.
위지강은 천마비록을 내어주고 성을 가르치며 희열을 느낀다.
염서시는 위지강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에게 접근하지만 위지강은 그녀를 물리치고,
연해월에게 다가가지만 연해월 또한 그에게 냉담하게 대한다.
하지만 연해월은 위지강의 피리소리를 들으며 그리움에 괴로워한다.
염서시는 질투심으로 연해월을 죽이려 하고, 마침 밖에 나가 전투를 벌이고 있던
위지강은 연해월의 부음을 듣고 달려가지만 철륭이 판 그물에 걸리고 만다.
철륭은 예전 천추군림가를 무너뜨린 인물중의 하나였던 것이다.(비천무와 비슷하게 전개)
혈량팔겁은 남극벌을 배반하고 무적검맹(=주원장파)과 붙어 좌수경(서달)에게 사로잡히지만
좌수경의 권유로 무적검맹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위지강은 만검산장의 뇌옥에 갖혀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그를 협박하던 상관청은 그에게 아들이 있는 곳을 습격할 것이라 하고 위지강은 괴로워한다.
한편 제중인과 성, 이화는 거처를 습격당하고 제중인이 막는 사이 이화와 성은 겨우 도망친다.
사마군에게 아슬아슬하게 구출된 연해월은 위지강이 죽었다는 소식에 복수를 결심하고,
상관청의 생일 잔치에 무희로 꾸미고 나타나 상관청을 죽이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다시
오빠에 의해 구출된다.
이때 진여진이 위지강을 구출하여 음음(-_-;;)을 통해 그를 살린다.
한발 늦은 좌수경과 혈량팔겁은 위지강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란 믿음으로
남극벌을 격파하기 시작하고 이에 사마군도 동참한다.
제중인은 남극벌에서 염탐꾼 노릇을 하다 철륭의 음모를 몰래 파괴하고 숨을 거둔다.
이때 위지강이 나타나 철륭을 제거하고 염서시는 죽게 된다.
위지강은 떠돌아다니며 현상군 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고, 이화와 성 또한 여기저기 떠돌아 다닌다.
이화가 겁탈당하려던 찰나 지나가던 연해월이 구해주고 성이 오기 전에 사라져 버린다.
한편 남궁사는 복수를 위해 무예를 쌓고 극강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남도맹(=장사성파)에 들어가 수장격이 된 남궁사는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에
술과 기생에 쩔어 망나니 생활을 하고 있었다.
떠돌던 연해월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남궁사는(이 장면 또한 비천무와 비슷하게 전개)
그녀에게 다시 아내가 되어달라 하고, 그녀는 성의 친부를 밝히며 거절하지만
그의 간곡한 청에 남궁사와 머물게 된다.
한편 위지강의 행적을 찾은 성은 그와 결투를 벌이지만 깨끗하게 지고, 괴로워한다.
위지강은 다시 혈량팔겁과 재회하게 되고 좌수경의 청부를 받아들여 남도맹을 무찌르기로 한다.
남도맹은 위지강의 파괴적인 진격에 사기를 잃고 뿔뿔이 흩어지고 위지강과 남궁사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연해월이 적들에게 위기를 맞고 있을 때 성이 나타나 구해주고 모자간의 재회를 한다.
남궁사는 위지강과 호각의 승부를 벌이다 멀리서 날라오는 화살을 몸으로 막아 위지강을 살려준다.
(대사까지도 비천무와 비슷하게 전개됨)
좌수경이 위지강을 배신하고 모두를 죽이려 한 것이다.
위지강은 남궁사의 시신을 가지고 연해월과 성과 함께 피신하여, 동굴속에 남궁사의 시신을
안치하고 연해월과 성을 남겨두고 좌수경과의 한판승부를 위해 떠난다.
연해월에게서 모든 이야기를 들은 성은 위지강을 용서하고, 연해월은 위지강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성에게 편지를 남기고 따라나선다.
(편지의 내용이 마지막 한줄이 첨가된 것 빼고 비천무와 똑같았음!!!)
혈량팔겁은 위지강을 돕기 위해 따라나서고, 사마군 또한 위지강을 돕다가 모두 죽음을 당한다.
연해월은 위지강과 도망치다 화살을 맞는다.
결국 위지강은 좌수경을 해치우게 되고 죽어가는 연해월을 살리며
수방궁에 가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헥헥....
힘들어라...-_-;;
여튼 이거 읽으면서 느낀 건.
어떻게 똑같은 장면을 이렇게 유치찬란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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