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모산 역이여
바람소리는 나에게
끊임없이 들려준다
힘찬 조직원들의 수다를----
정자위에 시끄러운
그리운 수다 소리
조직원들은 대모산 정자 위에서
긴 낮을 수다와 먹는걸로 지새운다
바구니를 열면 향긋한 빵냄세가 스미고
바라다본 접시 위------
거기 푸짐한 유부초밥들
한캔의 샴페인을 마시고
조직원들은 바람 속에서
꿈을 꾼다........
대모산 4월에
파뤼가 열렸다
먼 발치에
꽃빵이 보이는-------
밥상 앞에
나는 섰노라
검은눈빛 고운눈의 조직들이여
슬퍼하지 말아주오!
나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
모임만 있으면 언제나 다시
떠들썩하게 웃으며
모임 곁으로 돌아오리니
핸드폰의 힘찬 울림 소리에
꽃빵은 상 저편으로 몰리여 간다.
나는 크게 숨을 내쉬고서
선물을 들고 일어선다.
운명의 저주가
현실의 다리를 끊었는가
내 배속은 이토록 굶주려 있건만
나는 이곳을 떠나야 하노라
핸드폰이 열 번을 다시 울리건만
나의 마음은 파뤼에 있노라
따뜻한 기억속에서
행복을 담은 선물들에서
고독도 넘고
통곡도 삼켜 버린채
서러운 차편을 바라보며 차라리 웃노라
그러나 잊지 말아주오
내 그리운 린월드의 조직원들이여
언제 어느 모임들에
쓸쓸히 참여를 못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그대들을 사랑하고 있음을
4월의 정자
그대들 웃는 얼굴
빛나는 청춘의
모임이 있던날
다시는 그 바람을
맞을 수 없어도---
조직원들은 바람속에서
꿈을 꾸노라
꿈을 꾸노라..
...꿈을 꾸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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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24.일요일.
언제나와같이 즐거웠습니다.
그냥 앉아만 있어도 행복한 기분..배부른 느낌!!!
그....따뜻한 배려들...♡
특히 늘 그렇지만~~~
대모산 자락의 대모 메디나님~!!!!♡
고마워요~!
그리고...............모드들 싸랑하는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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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번엔 조금 슬프기도 햇습니다.
저곳 저 사진들 속에 우리파 님들께서 많이 계셨어야 하는데 ㅠㅠ
특히..우리자기들이 아니계서서 그 빈자리가 더욱 쓸쓸햇습니다..ㅠㅠ
이걸 같이 먹고싶었는데 ㅠㅠ
님들~!!!!!!!보고시푸요....ㅠㅠ
추신 : 4.29일 현재로 회원님들 얼굴 나온 사진은 지웠습니다~^^
보신 분들은 보셨을듯 하여...일단 지워요...^^;;
넷상에 얼굴 돌아댕기는걸 그다지 좋아하질 안아서--____---;;;
만약 사진필요하신다면 보내드릴테니깐 연락주세요~
